DL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의정부법조타운 S3BL 2공구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원 약 7만8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54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공분양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1342억원으로, 조달청이 발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사업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DL건설은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세대 구성은 전용면적 59㎡형 412세대와 81㎡형 132세대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용 59㎡형은 59A 269세대, 59B 129세대, 59B1 1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 81㎡형은 81A 86세대, 81B 42세대, 81B1 4세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착공은 2026년 4월 말로 계획돼 있으며, 약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9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의정부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용현동 일원 약
5500억 원대 규모의 LH 감리용역 입찰 담합 사건에 연루된 17개 건축사사무소의 첫 공판이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1차 공판을 오전 10시에 진행했습니다. 이날 법정에는 KD엔지니어링,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이엔지건축사사무소,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출석했습니다. 피고인들은 2019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총 92건의 감리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고 들러리 참여 또는 불참 방식으로 조직적인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2020년 5월 성남시의 식당에 모여 124개 공구 중 65개 공구를 A4용지 5장에 균등하게 나눈 뒤 제비뽑기로 낙찰자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업체는 주관사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들러리 입찰자들에게 정보를 공유해 담합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달청 발주 입찰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담합이 이루어졌으며, 2022년 5월부터는 세 팀으로 나뉘어 입찰 참여 여부와 낙찰 대상자를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