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9일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에 대한 본PF 대출 1710억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 일대에 연면적 2만9400㎡ 규모의 지하 6층~지상 10층 업무·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사업장은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우리은행은 PF안정화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를 통해 자산을 인수한 뒤 사업 구조를 재편했습니다.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이자 핵심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시공사로 KCC건설을 선정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조성한 PF안정화펀드에서 첫 결과물이 나온 사례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주관사로 전체 딜을 조율했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협업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PF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PF구조조정지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 규모의 PF안정화펀드 2호를 추가 조성했습니다. 두 펀드 합계 2000억원 규모로 경·공매 사업장 인수자금 등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환율 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확산되는 상호관세 조치와 환율 급등 등으로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진 기업의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합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며,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망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양 기관은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로드맵을 실현하고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전용 금융서비스 센터인 **‘비즈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