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 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8700억원이며,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입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에 지상 35층, 약 22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지역은 우이천과 중랑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북서울꿈의숲과 가까워 녹지 접근성이 높습니다. 또한 내부순환로, 지하철 6호선 접근성이 뛰어나고, 향후 GTX-C 노선 및 동북선 개통 수혜도 예상됩니다. 이 지역은 장위뉴타운 1만3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동북권 주거벨트의 핵심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북서울 센터마크’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는 자연친화적 입지와 도시적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상징적인 브랜드로, 장위동의 미래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예정된 단지는 ▲입주민의 생활 패
집을 사고팔 때 작성하는 계약서는 단순한 서류가 아닙니다. 계약서는 거래 당사자 간의 합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그 이행 방법과 불이행 시 조치를 규정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잘 작성된 계약서라면 ▲합의 내용 ▲이행 절차 ▲불이행 시 조치,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사용하는 1장짜리 표준계약서는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률 규정이 보완해주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거래 당사자가 이를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사소한 오해가 커다란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계약금’입니다. 계약금은 거래대금 일부를 먼저 지급하여 계약을 확정하는 동시에, 추후 계약 불이행에 대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본계약 체결 전 ‘가계약금’을 주고받는 사례가 늘면서, 이 금액의 법적 효력에 대한 혼란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계약금은 법에서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돈을 어떤 취지로 주고받았는지에 따라 법적 성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가계약금을 계약금의 일부로 지급한다’고 명시했다면, 이는 계약금 일부로 인정됩니다. 반면 단순히 예약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 정부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며, 남은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지난 24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CVC인 인텔캐피탈의 앤서니 린(Anthony Lin)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자본 중심의 경제·금융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책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선진 벤처투자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하고 ▲CVC 외부자금 조달 한도 40%→50%로 확대 ▲해외기업 투자한도 20%→30% 상향 등 규제 완화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면담에서 인텔캐피탈의 투자 전략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벤처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신생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텔캐피탈은 인텔의 전략적 벤처 투자조직으로,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혹서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작업 효율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500mL 생수 기준 개별 포장된 스틱형 이온음료 분말을 도입합니다. 기존의 대용량 분말 제품이 혼합 과정에서 불편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물과 1:1 비율로 즉시 섞을 수 있는 형태로 개선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근로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맛과 용해도를 조정해 혼합 시 장시간 흔들 필요 없이 바로 섞이도록 제품을 개선했습니다. 양사는 이온음료와 생수를 건설현장 주요 거점에 비치해 근로자들의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장 방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폭염 속에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독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과 늦더위가 길고 강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화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그늘·휴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이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240억원)보다 25.3%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4261억원) 대비로는 44.5% 증가한 실적입니다. 그룹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를 위한 판관비 증가로 순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본업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비이자이익은 3575억원으로 1.9% 늘었습니다.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개선, 자산관리(WM)·카드·리스 등 수수료 부문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명예퇴직 비용과 증권사 신설에 따른 초기 비용, 디지털·IT 분야 투자 확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1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늘며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크게 강화하고, 분기배당 제도화를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본격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분기에는 신설 증권사의 영업 본격화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식 브랜드명을 **‘더 라인 330(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모두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더 라인 330’은 한강을 따라 배치된 초고층 타워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이름입니다. 단순한 단지명이 아니라, 한강조망과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통합적으로 표현한 상징적 브랜드라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수평으로 연결하는 대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입주민이 한강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지상 115m 높이에 조성되는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서울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HDC현산은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면 구조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기존 조합안의 524세대보다 76세대 많은 600세대를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상부에 배치해 조망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주동 수도 기존 12개 동에서 9개 동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함께 직류(DC) 전력망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DC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승모 한화건설 대표이사,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이재성 LG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류 전력망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 회사는 협약을 통해 ▲직류 배전 확산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데이터센터 건설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직류배전망 실증 및 사업화 모델 개발을 주도합니다. 한국전력은 저전압 직류 송전(LVDC)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맡고, LG전자는 직류 전원 환경에 최적화된 냉방 시스템인 **‘DC형 칠러(Chiller)’**를 개발·공급할 계획입니다. 세 회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 일부 구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환율 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확산되는 상호관세 조치와 환율 급등 등으로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진 기업의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합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며,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망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양 기관은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로드맵을 실현하고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전용 금융서비스 센터인 **‘비즈프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9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20억원) 대비 62.9%(6553억원)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6841억원) 대비로는 2.5배(148.1%)에 달하는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보상 충당부채 전입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익 기여도는 은행 부문이 58%, 비은행 부문이 42%로 집계돼,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균형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2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은행의 대출이자 수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핵심예금 확대와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체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순수수료이익과 기타영업손익을 포함해 1조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개선됐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무려 208% 급증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선보이고,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공개된 론칭편에서는 ‘모바일(MOBILE)’에 ‘더 많음(MORE)’을 더한 신조어 ‘모어바일(MOREBILE)’을 콘셉트로, 우리WON모바일이 지닌 차별성과 기대감을 위트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어 공개될 본편에서는 장원영이 반복 등장하며 주요 서비스 혜택과 강점을 설명, “우리은행이 만든 더 알뜰한 통신서비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34종의 맞춤형 요금제를 비롯해 금융실적 연계할인, 가족·지인 결합할인, 제휴카드 청구할인, 가입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은 고객 중심이라는 우리은행의 핵심 철학을 담아낸 서비스”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인구문제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야 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2025 농협금융 고객전략포럼’**에 참석해 ‘인구위기 시대, 농협금융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농협금융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의 초청 강연자로 나선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질서와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축소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할 핵심 고객층으로 1970년대생 X세대, 이른바 ‘요즘어른’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함께 진행되며, 인구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행동 변화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농협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