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단지 구상을 29일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단지 배치와 하이 필로티 구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창호 시스템,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결합해 한강변 입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강의 곡선 지형이 드러나는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반영해 주동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대별 가림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으며, AI 시뮬레이션으로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주요 구조적 장치로는 ‘하이 필로티’가 도입됩니다. 일반적으로 3~4m 수준에 머무는 필로티 높이를 최대 14m까지 높여 최하층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로 시야가 트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외관 마감재로는 독일 슈코(Schüco)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재건축 단지에 최초 적용합니다. 2.9m 천장고를 활용한 대형 창과 초슬림 프레임, 실리콘 없는 결합 구조, ‘제로 레벨’ 바닥 마감은 실내·외의 경계를 줄여 조망감을 높입니다. 특히 폭 7.8m의 거실 와이드뷰 창은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실내로 끌어들입니다. 또한 우물 천장고를 최대
대우건설은 29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에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8층, 지상 40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2~100㎡ 총 615세대로 조성됩니다. 세부적으로는 ▲62㎡ 36세대 ▲84㎡A 170세대 ▲84㎡B 136세대 ▲100㎡A 203세대 ▲100㎡B 70세대로, 특히 전용 100㎡ 이상 대형평형이 273세대로 지역 내 희소성을 확보했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201만원이며,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9월 18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입지 측면에서는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되는 ‘직결 통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강남역과 수원역 등 주요 환승 거점으로의 접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업금융 절차에 접목해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대출이나 각종 금융 지원을 신청할 때 필요한 행정서류를 한 번에 모아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자등록증명, 국세 납세증명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휴업 및 폐업 사실증명, 지방세 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8종의 서류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이 자료를 개별 기관에서 각각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22년 비대면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며 일부 서류의 전자 제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행정문서는 연계 범위가 제한적이고, 발급처가 다양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은행은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하면 기업이 빠르고 간단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며 “정책금융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들어서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935세대로 이뤄집니다. 세부 타입은 ▲59㎡A 197세대 ▲84㎡A 212세대 ▲84㎡B 127세대 ▲84㎡C 27세대 ▲84㎡D 104세대 ▲84㎡E 99세대 ▲84㎡F 50세대 ▲84㎡G 104세대 ▲84㎡H 15세대로 구성됩니다. 청약은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12일 발표됩니다. 정당계약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의정부·경기·서울·인천 거주 성인은 예치 기준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없습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100만원대이며 전매 제한은 1년입니다. 입주는 2029년 3월 예정입니다. 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7호선 연장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차량 이동도 구리포천고속도로 동의정부IC와 민락I
현대건설은 시흥 시화MTV 핵심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오는 9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시흥시 정왕동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전체 1796가구 가운데 전용 84~119㎡ 945실 중 480실이 분양됩니다. 타입별 공급은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입니다.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해 ‘오션뷰 단지’로 주목받습니다. 단지 앞에는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자리해 교육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시화MTV는 약 300만 평 규모로 개발되는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인근 반월특수지역과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습니다. 교통망도 뛰어나 77번 국도,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2029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분양 물량은 84㎡ 이상 중대형 위주로, 전 타입이 3룸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입주민 건강관리와 웰빙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은 비대면 의료, 멘탈케어, 휴식가전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거공간을 단순 생활공간을 넘어 병원·심리케어 센터·휴식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기업 ‘웰체크’ ▲멘탈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글로벌 휴식가전 브랜드 ‘세라젬’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웰체크’와 협업을 통해 입주민은 단지 내 전용 공간이나 자택에서 의료진과 비대면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부터 간단한 질환 치료까지 가능해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멘탈케어 분야는 ‘옴니씨앤에스’가 담당합니다. 뇌파·맥파 기반의 분석으로 스트레스 지수와 뇌 건강을 진단하고, 집중력 향상·수면 개선·정신 안정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휴식 및 회복 솔루션은 ‘세라젬’이 맡아 척추·순환·뷰티·운동 등 7개 영역을 포괄하는 ‘7케어 솔루션’을 적용합니다. 척추 의료가전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규모로 총 1370세대가 들어섭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가 공급됩니다.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와 1~2인 가구 수요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0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계약금은 5%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청약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됩니다.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완공 시 약 7만6000명, 3만 가구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명지국제신도시, 녹산산단, 부산신항배후 국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신한새로고침’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한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며,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그룹 차원에서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입니다. 플랫폼은 각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마련돼 고객 불편 해소 결과와 편의성 혁신 대표 과제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변화된 서비스를 즉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대출 심사 단계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AI PB(신한투자증권) 등이 있습니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플랫폼이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되고, 다시 상품·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고객편의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편의성 혁신 과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해 고객 중심 경영
현대건설이 압구정지구 첫 번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둔 압구정2구역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25일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을 발표하며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역사성을 계승하면서 향후 100년을 이어갈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재건축이 아닌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설계 ▲숲 조경 ▲올인원 커뮤니티 ▲호텔식 컨시어지·스마트 서비스 ▲아파트를 넘어선 도시라는 5대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257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돼 압구정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계획입니다. 또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숲 조경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마련합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공연장 등 대규모 편의시설을 갖추고, 100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올인원 커뮤니티’로 구성됩니다. 더불어 발렛파킹, 하우스키핑 등 호텔식 컨시어지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무인 배송·주차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DL건설은 한국수력원자원이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전력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입니다. DL건설은 대우건설·효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에 참여하며, 지분은 30%, 수주금액은 1846억원입니다. 사업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300MW급 2기를 합쳐 총 600MW 용량의 순양수식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2년 12월입니다. 주요 공사 범위에는 상·하부댐 축조, 지하발전소 및 발전수로,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건설이 포함됩니다. 특히 상부댐은 높이 92.4m·길이 564.2m, 하부댐은 높이 66.5m·길이 320m 규모로 조성되며, 발전수로와 지하발전소도 함께 건설됩니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낮을 때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급증할 때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 계통의 주파수 안정과 예비력 확보에 기여합니다. 또한 피크 수요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실버산업 확대에 나섭니다. 회사는 25일 군인공제회와 ‘시니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인공제회 21만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합니다. 또한 금융투자와 연계 가능한 분야를 함께 검토하며 협력 영역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 대상 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협업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한라이프케어는 고령사회 전환 속도에 대응해 금융,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토탈케어솔루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군인공제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모델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와 협업해 시니어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니어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