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고위험 작업을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H-HIMS(High-risk Hazard Integrated Monitoring System)’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현장의 CCTV 영상을 최대 128개 화면에서 동시에 모니터링하며, 현장 안전관리자와 본사 관제 조직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작업구간에 따라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이동식 CCTV를 적극 활용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실현해 왔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영상분석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일부 시범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AI 기술은 작업자의 이동을 추적해 개구부나 타워크레인 하부 등 위험지역 접근 시 자동으로 경고를 발령합니다. 또한 세대수직망 등 안전시설물 훼손 여부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위험
DL건설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강력한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회사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했고, 철저한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작업 재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DL건설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이 직을 걸고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회사는 “사즉생의 각오로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이 지난 11일 자발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 뒤, 안전 점검이 완료돼 작업이 재개되는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대회를 이어가며 전 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한 특화 조경 설계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과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 세계적 건축물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디자인 그룹 VIRON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VIRON의 김영민 디자인 디렉터(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조경 전문가입니다. 그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라는 콘셉트 아래,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공간을 넓혀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구현하는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자연과 어우러진 고급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을 단지 내에 조성해 예술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입니다. 이곳은 사람의 움직임과 소리, 터치 등을 인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에는 ‘아트 플레이그라운드’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10일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과 통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공유 ▲공동 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 ▲피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한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보이스피싱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대응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된 이번 협력은 양사의 전략적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8일 오전,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하게 진행 중인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예고 없이 찾아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의 진정성과 확고한 수주의지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합 계약서 원안을 100%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우건설이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주택 공급 1위 기업으로서 재건축 현장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대우건설은 브랜드보다 신뢰를 우선시하며 조합원과 함께해왔다”며 “제안드린 사업 조건은 제가 직접 챙겨 거짓 없이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후 김 사장은 홍보관 인근 직원 교육장을 방문해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동안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있는 여러분 덕분에 대우건설의 진정성이 전해지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회사라는 점을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포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가 개정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맞춰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한화건설은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도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항목은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이른바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수칙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때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열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현장에서는 소금·음료·생수 비치 상태를 확인하고,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제공되는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도 점검했습니다. 또한 휴게시설·그늘막·냉방설비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매시간 휴
금융위원회가 오는 10월 말 시행되는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의료기관이 환자를 대신해 보험사에 전산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25일 1단계로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7800곳에서 먼저 도입됐습니다. 올해 10월 25일부터는 의원과 약국 등 약 9만6000곳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이달 5일 기준으로는 병원 1045곳, 보건소 3564곳, 의원 861곳, 약국 1287곳 등 총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단계 대상기관의 참여율은 59.1% 수준이며, 2단계 대상인 의원·약국의 참여율은 현재 2.2%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과 관련 기관은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시스템(실손24)’ 참여 의료기관을 네이버지도·카카오맵 등 지도 플랫폼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연계했습니다. 또한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에는 환자가 직접 참여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으며, 비회원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2025 FutureScape’를 통해 총 12개 유망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실증 프로젝트 및 공동사업 모델 개발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습니다. ‘FutureScape’는 기술과 창의성을 갖춘 기업에 실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협업 방식에 따라 ▲실증 트랙과 ▲미래 트랙으로 나눠 운영됐습니다. 지난 4월 공모에는 28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각 트랙별로 6개사씩 총 12곳이 선발됐습니다. ‘실증 트랙’ 기업들은 실제 건설현장과 서비스 영역에서 삼성물산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열린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시작으로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데모데이에서 결과를 공개하고 외부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 실증 트랙 선정 기업 (6곳) 이지태스크: 역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라이프온코리아: 3D-VR 기반 인테리어 디지털 전환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