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두 개 이상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낀세권’ 입지가 분양시장에서 새로운 흥행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경계 또는 두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양측의 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거주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최근 주거 트렌드는 단순한 지역 명칭보다 실제 이용 가능한 생활 인프라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쇼핑·교통·학군·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 생활권에서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포시에서 분양한 ‘풍무역 푸르지오 더마크’는 풍무역과 사우동의 생활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입지 덕분에 55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72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7.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덕진구 ‘송천 아르티엠 더 숲’ 역시 에코시티와 천마지구(예정)를 동시에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층의 호응을 이끌며 13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857건이 몰려 평균 21.16대 1의 경쟁률을 보
지난달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10월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가주택일수록 대출 한도를 크게 제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다만 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해 전달(4조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8000억원 줄었습니다. 작년 11월 증가 규모(5조원)와 비교해도 완만한 흐름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습니다. 11월 주담대는 2조6000억원 늘어 10월(3조2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대책에서 주택 가격 구간에 따라 주담대 한도를 ▲25억원 초과 2억원 ▲15억~25억원 4억원 ▲15억원 이하 6억원으로 세분해 적용한 것이 직접적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는 스트레스금리도 상향 적용돼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었습니다. 규제가 강화되자 대출 수요는 2금융권으로 이동했습니다. 11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해 전달(3조5000억원)보다
종합건설사 ㈜대원은 김포 북변2구역에 들어서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서 실수요자 중심 설계를 적용한 ‘실속형’ 복층 펜트하우스를 총 22가구 공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용 104㎡와 127㎡로 구성되며, 초대형 중심의 기존 펜트하우스 트렌드와 달리 실수요자가 도전할 수 있는 현실적 면적과 합리적 분양가를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회사는 “펜트하우스가 가진 상징성과 브랜드 상승 효과를 유지하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원은 펜트하우스가 단지 가치를 높이는 핵심 상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개방감을 결합한 복층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단독주택’ 콘셉트를 구현했으며, 스카이라운지형 주거 경험을 선호하는 수요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펜트하우스는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 등 총 4개 타입이며, 모두 단지 최상층에 배치됩니다. 분양가는 9억7400만~11억9000만원 수준으로, 수도권 일반 펜트하우스 시세 대비 약 ‘반값’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내부 공간 구성도 실사용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타
울산 남구 야음동이 대규모 브랜드 주거단지 공급과 정비사업 추진이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주거타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주거 수요 증가와 계획적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며 지역 내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새 아파트 선호 흐름이 울산에서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신흥 주거지에서 나와 신규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처럼 고급화와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주변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울산 내 신축 선호 현상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야음동은 대현동 생활권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 속에 약 2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가 연달아 공급되며 주거지 구조가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공급된 한 단지가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달에는 1군 브랜드 단지까지 예정돼 시장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음동의 변화가 서울 청량리의 프리미엄 재편 흐름과 유사하다고 분석합니다. 도시정비와 대단지 개발을 축으로 생활 인프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회수 가능성이 없는 연체채권에 대해 소멸시효를 관행적으로 연장하는 관행이 채무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가로막지 않도록 관련 절차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소각식’ 축사에서 “빚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제약된 국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상환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정부와 금융권이 매입해 소각 또는 조정하는 방식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출탕감·조정 공약의 후속조치입니다. 이를 집행할 채무조정기구 ‘새도약기금’은 10월 1일 출범했으며 정부재정 4000억원, 금융권 출연금 4400억원이 투입됩니다. 새도약기금은 10월 말 처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3조7000억원·22만9000명)와 국민행복기금(1조7000억원·11만1000명)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취약계층 7만명(1조1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이번 소각식에서 최초로 소각됐습니다. 대상자의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앱 기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거형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입주민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와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연동해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월 21일 닥터나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동주택 내 헬스케어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민이 생활 속에서 의료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이힐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감기·피부질환·소아질환·만성질환 등 일상적 질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포함하며, 야간과 주말 이용도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가 건강관리와 웰빙을 위한 핵심 생활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닥터나우와의 협업은 입주민의 건강관리 경험을 혁신하는 중요한
현대건설은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실천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동절기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의 동절기 릴레이 캠페인 추진 방향에 맞춰 12월 첫째 주를 ‘사고예방 특별 강조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CEO 현장 방문, 안전점검, 한랭질환 예방교육, 현수막 게시, 노사 합동점검 등 다양한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 경기 안산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와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내년 2월까지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위험, 결빙, 화재 등 동절기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3GO 프로그램(따뜻한 복장 GO·따뜻한 식사 GO·따뜻한 쉼터 GO)’도 현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또한 동절기 3대 작업관리 기준을 전 현장에 공유해 안전수칙 준수를 지속 독려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대상 안전관리 지원도 강화됩니다. 현대건설은 안전관리자 배치 기준을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지난 2일 실시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구조와 국가시범도시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면서 세종뿐 아니라 수도권·대전·청주 지역 실수요자들까지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일반공급 181가구 모집에 총 2409건이 접수돼 평균 13.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전용 84㎡T 타입은 2가구 공급에 144명이 신청해 최고 7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84㎡D(25.57대 1), 84㎡A(21.93대 1), 84㎡B(19.58대 1), 59㎡A(13.40대 1), 59㎡B(10.13대 1), 74㎡A(6.48대 1), 84㎡C(5.62대 1), 80㎡A(4.94대 1), 80㎡B(4.44대 1) 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습니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난달 21일 개관 후 사흘간 방문객이 1만4천 명을 넘겼고, 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52가구 모집에 810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을 나타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타입별 설계 완성도와 생활환경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