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부동산 중심 자금흐름을 산업·기술·지역 등 생산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벤처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계획을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실행할 방침입니다. 먼저 생산적금융 부문에는 총 84조원을 배정했습니다.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합니다. 하나금융은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민간금융권 자금 10조원을 선제 출자해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 투자 재원을 조성합니다. 또한 그룹 자체 자금 10조원을 별도 조성해 ▲모험자본 2조원 ▲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2·5호선이 교차하는 을지로4가역은 오는 12월부터 ‘을지로4가(케이뱅크)’라는 명칭으로 함께 표기됩니다. 역내 안내표지판과 전동차 방송, 노선도 등 다양한 교통안내 매체에도 반영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말까지 3년간입니다. 을지로 일대는 금융기관 본사와 대기업이 밀집한 핵심 업무지구이자, 젊은 직장인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힙지로’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특히 을지로4가역은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으로 꼽힙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역명병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친근감을 높이고, 사옥이 위치한 을지로 지역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서울교통공사와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을지로4가역은 이제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역’이라는 새로운 상징성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5개 역사에 ATM을 설치해 입출금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갈아타기) 범위를 기존 은행권에서 새마을금고·신협·수협·축협 등 상호금융권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 40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상호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도 케이뱅크를 통해 금리 부담을 낮추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뱅크는 그간 대환 신청 고객 중 상당수가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측은 “이번 제도 확대로 상호금융권 고객도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상호금융권 대환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향후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 대출까지 단계적으로 대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의 이용 가능 업종도 확대했습니다. 기존에 제외됐던 보험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새로 포함해 보다 폭넓은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사업자가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꾸준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은 228만 회, 8월 공개된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은 182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9월 선보인 2화 ‘요술과자점’도 123만 회를 돌파하며, 전체 누적 조회수가 533만 회를 넘겼습니다. ‘사장님의 보석함’은 고객이 직접 남긴 감사 메시지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입니다. 따뜻한 음악과 실제 소상공인의 일상을 담아낸 연출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수께끼 안경원’과 ‘요술과자점’에서는 서로 돕고 배려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설정과 함께 풀어내며 공감대를 이끌었습니다. 영상 댓글란에는 “작은 손글씨 한 줄이 이렇게 큰 울림을 줄 줄 몰랐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 등 시청자들의 응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사장님들 힘내세요, 자주 찾아가겠습니다”라는 격려 메시지도 다수 달리며 온정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KB국민카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객들이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사 콘텐츠 플랫폼 ‘돈이되는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추석 기간에는 온라인 쇼핑, 택배 배송, 현금 송금 등 각종 거래가 급증하면서 금융사기 조직에게는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이 같은 특수를 노린 피싱·스미싱 시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피싱문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송금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존 연락처를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소비쿠폰 지급’, ‘택배분실’, ‘배송지 재확인’ 등 사회적 관심 이슈를 악용한 문자의 링크(URL)는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계좌 비밀번호, 인증번호, OTP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모든 금융기관은 문자나 전화, 메신저 등을 통해 민감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금융사기 예방은 생활 속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카드결제 알림’을 통해 실시간 거래내역을 확인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과 수수료 경쟁력, 시장 수요 대응력, 고객 만족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수탁은행 본연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운영체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업을 통해 수탁업무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처리용량 확충과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통산 17번째 ‘최우수 수탁은행’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도 드문 장기 연속 수상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에서는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권우철 팀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안드레아 피아노 글로벌파이낸스 편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서 공급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전 주택형 마감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은 11.7대 1, 최고 경쟁률은 19.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상승세와 추가 규제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막차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일반공급 113가구 모집에 총 132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중 전용 84㎡A형은 22가구 모집에 439건이 몰려 최고 19.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29가구 모집에 574건이 접수돼 평균 4.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생애최초 전용 84㎡A형은 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초반부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가 청약 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1일 진행되는 오피스텔 청약 역시 아파트 수준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내에서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관련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가상자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 관련 금융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가상자산 시세조회 기능은 하나은행이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습니다. 이용자는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내 ‘놀이터’ 메뉴에서 업비트가 제공하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용어를 정리한 ‘가상자산 사전’과 최신 트렌드를 담은 ‘알기 쉬운 가상자산’ 콘텐츠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정보를 접하고, 시장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하나원큐 놀이터’ 메뉴 전체를 개편했습니다. 개편된 놀이터는 ▲100% 당첨 ▲혜택 ▲캐시톡 ▲재미 ▲여행 등 다섯 개 영역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금융 혜택부터 엔터테인먼트·생활정보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