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Open Innovation Day)’를 열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 및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교류와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등 창업지원 및 투자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산업 간 교류의 장을 이뤘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사가 함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6개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 IR 피칭, 협업 사례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지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참가 기업들이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7억8천400만달러(약 1조810억원, 부가세 포함) 규모로, 연간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사 기간은 약 37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완공 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 구조 다각화와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비롯해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착공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라며 “대우건설은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앞서 14일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하고, 플랜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완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상봉9-I구역에 들어서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정당 계약을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주거형 상품으로,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품질을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모든 타입이 청약 마감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계약은 견본주택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오피스텔 보유 시에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이 유지되며, 양도세와 취득세가 부과되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최근 서울 오피스텔 시장의 가격 상승세와 높은 임대수익률이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254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89실(전용 84㎡)이 함께 조성됩니다. 오피스텔 내부는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가 함께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공간이 마련됩니다. 전 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다율동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9개 동, 총 552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입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입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운정신도시 내 1군 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합니다. 임차인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 시에도 세금 부담이나 이사 없이 거주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고, 갱신 시 인상률은 최대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특별공급이 함께 이뤄집니다. 최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시장 불안으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의 ‘대안형 장기거주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GTX-A 운정중앙역이 인근에 위치해 완전 개통 시 서울 강남권까지
동원개발은 오는 17일 부산 사상구 일원에서 ‘더파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서부산 최초의 초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약 90개 축구장 규모의 사상공원 내에 들어섭니다. 풍부한 녹지와 함께 희소한 입지를 갖춘 만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 852가구 대단지이며, ▲84㎡A 552가구 ▲84㎡B 143가구 ▲84㎡C 135가구 ▲84㎡T 22가구로 세분화됩니다. 특히 테라스형 구조가 적용된 84㎡T 타입은 사상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했습니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청약 자격은 부산 거주 6개월 이상인 성인으로 세대주와 세대원, 1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돼 초기 부담을 낮췄습니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공급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 당첨자가 14일 발표됩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113가구 모집에 1328건이 접수돼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형별로는 최고 19.9대 1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청약 열기가 이어진 만큼 정당 계약 역시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접수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해 자격 검증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17일부터 19일까지는 방문 예약 기간이 운영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함에도 서울 집값과 분양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과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말했습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로 건설됩니다. 전용면적 84㎡ 254가구의 아파트와 189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식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규모 공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서는 명절 이후부터 연말까지 약 3500가구의 신규 물량이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87만㎡ 부지에 조성되는 신흥 주거지로, 총 6500가구·1만7000명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하도록 계획됐습니다.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서울 접근성 향상과 자족기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총 6개 블록(B1~B5, C5)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가장 먼저 분양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 1071가구)**를 시작으로, ▲2차(B1블록·639가구) ▲B3블록(1524가구, 대우건설 시공) ▲B4블록(478가구) ▲B5블록(956가구, 호반건설 시공) ▲C5블록(1110가구·주상복합)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37만원으로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간 김포의 평균 분양가는 2211만원으로,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국내 최초로 모듈러 승강기를 도입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 모듈러 승강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정일 구매본부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는 조립과 마감만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공법은 현장 고위험 작업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효율적 시공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현장에 맞는 구조 설계와 파일럿 설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대건설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 단지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검사필증을 취득했습니다. 시범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설치 기간이 약 80% 단축됐으며, 승강로 내부 고위험 작업이 80% 이상 줄어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췄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실증 데이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