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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DB손보,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요양서비스 쓴만큼 실손보장

상급침실·식재료비 등 비급여항목도 보장
업계 최초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 탑재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습니다.


9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달 시설급여(요양원)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합니다.


해당 특약 가입시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달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사용시 매달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업계에서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지급하는 형태"라며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엔 부족하고 가족생활비나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2018년 추가된 경증치매자 인지지원등급 보장도 신설했습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시 월 10회 한도로 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노인학대 피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을 탑재해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연령은 요양보험 가입 수요가 높은 고령자를 고려해 최대 75세까지로 했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해 가입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화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가오는 필연적인 위험으로 이를 보장하고자 기획한 것이 요양실손보장보험"이라며 "노후 요양은 물론 생활 관련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의 존엄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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