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업 비즈

LG전자, 전장 시너지 극대화 기대-KB

 

KB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그룹내 3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간 전장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 25% 증가한 86조 5000억원, 4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B2B 매출이 올해 LG전자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할 것”이라며 “과거 3년간 수익성 중심의 수주 건전화 작업을 완료한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전장부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6%, 84% 증가한 10조 9000억원, 3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V용 모터, 인버터, 컨버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LG그룹 전자계열 3사의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132조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며 “LG그룹 전자계열 3사간 전장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