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개점 한 달 만에 매출이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텀시티 몰 1층에 조성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약 5289m²(1600평) 규모로,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살로몬 등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자리 잡았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들을 위해 ‘피엘라벤’, 백패킹 전문 브랜드 ‘제로그램’의 상품을 캠핑장처럼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사이클 정비를 위한 미케닉 센터를 갖춘 스파이더 매장도 입점했다.
그 결과 센텀시티점 스포츠·아웃도어 부문의 2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센텀시티점을 방문한 20대 고객도 전년 대비 25% 늘었다.
이에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 중 센텀시티점 몰 지하 1층에 업계 최대 규모의 영 패션 전문관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