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오션플랜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타이완 & 넷제로 타이완 2025(Energy Taiwan & Net Zero Taiwan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에너지 타이완’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녹색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연합(GESA)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재생에너지 및 넷제로 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Taiwan Solar Energy Corporation, Motech Industries, PVGSA, Synera Renewable Energy, CI Wind Power Development Taiwan, Ørsted, TÜV Rheinland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또한 병행 개최된 ‘넷제로 타이완(Net Zero Taiwan)’에서는 탄소감축, 에너지 효율, 순환경제, 녹색금융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산업별 솔루션이 소개됐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에너지랩, 비즈니스 매칭, 포럼, 지속가능성 어워즈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업계·학계·정부 전문가들이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한 자사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전시 부스에는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설계 및 제작 과정, 품질관리 시스템, 환경안전관리 사례 등을 영상과 모형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은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친환경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생태계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