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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매출 1조9906억·영업이익 566억…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대우건설, 3분기 매출 1조9906억·영업이익 566억 기록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률 4.6% 달성…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신규 수주 11조 돌파, 연간 목표 달성률 78.6%

 

대우건설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6조3406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2.9% 증가하며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철저한 원가관리와 프로젝트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1조3220억원 ▲토목사업 4089억원 ▲플랜트사업 2195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40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주택건축 부문은 안정적인 분양 사업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주 사업에는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 파크7’(6421억원) 등이 포함됩니다. 모두 수익성이 높은 자체 개발사업으로 평가되며, 하반기 수주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8038억원으로, 지난해 말(44조4401억원)보다 9.8% 늘었습니다. 이는 연간 매출의 약 4.6년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확대와 민간개발사업 수주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 14조2000억원 중 78.6%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수익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목표 초과 달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과 수주 모두 연초 계획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양질의 수주 확보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연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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