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하고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까지 8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166㎡ 총 816세대로 구성됩니다. 타입은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입니다.

해당 부지는 과거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로, 지역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았던 상징적 입지입니다. 앞으로 이 일대가 브랜드 타운으로 재편될 예정이어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무거동 중심에 자리해 옥동·신정동 생활권과 인접하고, 울산대공원·현대백화점·법원·대형마트 등 주요 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환경 역시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등 다수의 초·중학교가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교통망도 주목할 만합니다. 남부순환도로, 문수로, 울산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트램과 광역철도 개발 계획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상품성 차별화를 위해 외관에는 ‘포레나 익스테리어’와 셰브론글라스 커튼월룩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남향 위주 배치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에는 선큰정원·솔향기 테라스·휴게정원과 같은 녹지 공간이 조성됩니다.

지상은 차량이 없는 단지로 설계되고,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6대 규모에 30%는 확장형으로 설계해 대형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전 세대에 지하창고를 제공해 수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울산 남구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집니다. 지하에는 북하우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집·돌봄센터·게스트하우스 같은 생활 지원 시설도 포함됩니다.

실내 공간은 거실창 유리난간으로 개방감을 더했고, 2.42m 천장고와 넓은 다용도실을 적용했습니다. ‘포레나 엣지룩’ 월패드와 콘센트, 욕실 스마트 환풍기, 반려동물 세면대 등 차별화된 옵션도 마련됐습니다.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대면형 주방, 순환형 팬트리 설계로 동선 효율을 높였으며, 84㎡C는 타워형 구조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습니다. 109㎡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과 넓은 주방·다용도실 연결 구조가 특징입니다.

분양일정은 9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10월 15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체결됩니다. 청약 조건은 울산·부산·경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 및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합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역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울산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