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으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본선 주제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로, 참가자들은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받아 기술적 조언과 실무 피드백을 적용하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 관리),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장과 시상품이 수여됐으며,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 과정에서 서류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 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 캠퍼스’의 가능성이 결합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성장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