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김영욱 기자] 거래소 UPXIDE가 다음주 새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다.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 등 위험 요소를 안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사이드(대표 백성철)는 자사가 운영하는 UPXIDE 거래소에 오는 19일 소버린월렛의 ‘무이(MUI)토큰’을 거래소 최초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사이드는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무이(MUI) 토큰’은 기존 암호화폐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내재가치 등 위험 요소를 3가지 자체 보호장치로 가치를 안정화했다. 또 모바일 탈중앙화 거래소인 M-DEX를 통해 고객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다. 이번 상장으로 무이 토큰은 UPXIDE 내 원화 마켓뿐만 아니라 거래소 토큰인 플러스코인(NPLC)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발행처 소버린월렛은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반 모바일 스마트지갑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유저 간 비트코인 거래 시간을 20초 내로 단축시켜 코인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크립토 월렛 중 최초로 비트코인 주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높였고 보안 시스템으로 토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소버린월렛은 최근 메타블록체
[블록핀 황현산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전자 분석 정보를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이 세워질 예정이다. 환자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정밀검사·치료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인포패브릭(Gene Info Fabric)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계약을 휴먼패스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휴먼패스는 국내 유명 유전자 분석 기업이다. 합작법인은 플랫폼을 통해 개인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규모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해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다. 젠인포패브릭은 유전자 관련 개인 질병 관리·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탈중앙화 저장공간인 블록체인 플랫폼(유전자 정보은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염철호 젠인포패브릭 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이라며 “블록체인 기술로 소비자와 세계 최고 검사기관·연구소를 직거래 연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검사·정밀예측·정밀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
[블록핀 제해영 기자] 국내 ICO 취급사의 가상화폐 가격이 평균 반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0~100%이상 하락한 회사는 8개로 전체의 조사 기업의 반 정도를 차지했다. 금감원이 국내 블록체인기술 개발회사 22곳을 점검해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ICO를 거래한 모든 회사의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국내 ICO 실태를 조사를 했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 업체의 임의 협조(일반기업 조사근거 부재)를 얻어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 징구·백서·홍보자료(웹사이트 등) 점검을 통해 얻은 결과다. 18개사의 신규 가상통화 가격은 평균 67.7% 낮아졌다. 감소폭 별로 나눴을 땐 ▲80~100% 하락한 회사가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80% 하락한 회사는 4곳, ▲40~60% 하락 3곳, ▲10~30% 하락 3곳이었다. 우리나라에서 ICO를 완료한 회사는 19개다. 이 중 거래를 하지 않은 1개 회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의 ICO 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ICO를 취급하는 18개 회사의 신규 가상통화는 평균 4.4개 취급업소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O
[블록핀 문정태 기자] 업사이드가 설을 맞아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고객에게 2019 다이(DAI·스테이블 코인 단위)를 지급한다. 그 외에도 거래량이 많은 고객 13명을 뽑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업사이드(대표 백성철)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UPXIDE에서 ‘2019년 기해년 설맞이 거래금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사이드는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UPXIDE는 거래소 내 원화마켓에서 가장 많이 거래한 고객 중 13명을 선발해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동안 진행한다. 단 플러스코인(NPLC) 마켓 거래는 제외된다. 거래 랭킹 1위에겐 2019 다이를 줄 예정이다. 2등은 800 다이, 3등 400 다이 순으로 차등 지급한다. 당첨자는 UPXIDE 거래소 홈페이지·커뮤니티 채널에 공지한다. 백성철 업사이드 대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기념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분들이 참여해 에어드랍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라며, 2019년 더 발전할 업사이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블록핀 황현산 기자] 비트코인 붐'이 불었던 지난 2017년 이후로블록체인 관련 법안의 필요성이정부와민간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에 핀테크 연합회는 국회의원과 함께블록체인 유니콘 육성을 위한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홍준영 핀테크 연합회 의장은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블록체인 융합 신기술 신산업 진흥법’을2월 안에 발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 신기술·신산업 연구 특구를 만들고 블록체인 연구 혁신 폐해에 대응하는 것이주요 내용이다. 경제 발전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게 홍 의장의 지론. 그는 “20년 전 외환위기 때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네이버 등 인터넷·IT 유니콘이 생겨났다”며 “이들 덕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덕에 IT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현재 이 유니콘들의 소명은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융합 유니콘 집단이 신성장의 새 심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 “ICO와 M&A로 투자 늘릴 수 있게 해야” 홍 의장은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의 출현을 위해 정책과 법령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에 특구를 만들면
[블록핀 김영욱 기자] 세계최대 블록체인 업체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을 선정해 투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투자부문 자회사 ‘바이낸스 랩(Binance Labs)’을 통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2’를 정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2는 전세계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빠른 성장을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비슷한 내용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1을 성료한 바 있다. 지난해 시즌1에서 선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8곳으로 올해는 선정 기업이 5곳 더 많다. 시즌2 기간에도 시즌1 선발 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은 계속된다. 선정 기준은 우수한 기술력·탄탄한 기술진·설득력 있는 사업모델이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10주간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10% 지분과 토큰 판매 풀의 10%에 해당하는 투자금 지원 ▲스타트업 분야 구루들의 멘토링 ▲업계 선두업체들과의 네트워킹 ▲법률 문제·고용·기술·마케팅·자금 조달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아프리카 라고스 ▲ 아시
[블록핀 문정태 기자] KT가 자사 기부 프로그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기부 참여자는 ‘기부 Token’을 통해 기부 현황·기부물품 구매·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하 KT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T희망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기브스퀘어는 봉사로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이하 라오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라오스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Token을 적용했다. KT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에 적용한 K-Token은 사용처·권한·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처를 제어·관리를 할 수 있다. 라오스 프로젝트에선 기부 포인트를 ‘기부 Token’으로 전환할 경우 라오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부 활동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
[블록핀 황현산 기자] KB금융그룹이 혁신적인 기술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6개의 새로운 기업이 추가했다. 이로써 ‘KB스타터스’ 회원사는 총 62개로 확대 운영된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6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62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워크(AI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AI) ▲핀다(빅데이터 활용 대출·뱅킹 자동화) ▲아이디엘(자녀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등 6개 스타트업이다. ‘KB스타터스’ 선정을 주관하고 있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 말 HUB파트너스(스타트업 추천과 자문을 위해 협력 중인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로부터 150개 스타트업을 추천 받았다. 이어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협력 평가로 12개 기업을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 9일 개최된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후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성과
[블록핀 김영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글로벌 3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올해 초 ‘GLN(Global Loyalty Network)’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와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에 두 컨소시엄에 가입하면서 글로벌 빅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소비자들은 이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블록체인이 활용된다. 이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 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과 송금 등이 이뤄진다. K
[블록핀 문정태 기자] 서울시는 금융기업·금융산업 인재가 밀집된 여의도에 제2의 핀테크랩을 약 1000㎡ 규모로 올해 상반기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핀테크 분야의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서울창업허브 별관에 문을 연 마포구 핀테크랩에 이은 서울시의 두 번째 핀테크랩이다. 마포구 핀테크랩은 총 27개사 입주해 현재까지 투자유치 50억원·고용 61명의 성과를 냈다. 박원순 시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핀테크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의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정 기업2년 간 무료 입주지원 여의도 핀테크랩 입주공간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이 최대 2년 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4인 이상의 기업으로 1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원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 대상이 된다. 마포구 핀테크랩은 해외 금융사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초기 사무공간과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운영은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 전문 업체가 담당한다. ◇ 금융대학원·핀테크 아카데미 등
[블록핀 문정태기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신한퓨처스랩’이 5기 스타트업 모집에 들어간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15일 ‘2019년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신한퓨처스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15년 5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작년 4기까지 총 61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약 81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5기는 ▲직·간접 투자 확장 ▲모집영역(소셜벤처) 확장 ▲글로벌(베트남) 진출 지원 확장 등 3가지 ‘확장’을 키워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핀테크·AI·빅데이터·블록체인·보안 등의 기술기업, IoT·O2O·커머스·콘텐츠·AR(VR) 등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활플랫폼 기업이다. 이밖에 금융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예비창업팀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베트남 진출을 꿈꾸는 글로벌 진출 팀도 선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