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성수1구역 재개발 사업을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함께 추진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약 65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세계적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LERA와 협력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조 안정성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설계 그룹으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성수동에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해 초고층 주거단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외관 설계는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현대건설은 SMDP와 협업해 예술성과 공공성, 사업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디자인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조 설계에는 세계 초고층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LERA가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송파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에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기업 LERA 컨설팅 스트럭처럴 엔지니어스(이하 LERA)와 손잡고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송파한양2차 단지를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전체 면적 62370.3㎡ 부지에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아파트 1346세대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6856억원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 주거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재건축에서 구조설계는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특히 대단지일수록 더욱 정밀한 설계 역량이 요구됩니다. 현장 지반 조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진 성능 향상은 물론, 시공 효율성과 장기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이도 기술이 필수입니다. LERA는 이번 프로젝트에 특수 진동 제어 장치, 성능 기반 구조설계(PBD), 고성능 내진 설계, 풍하중 대응 설계 등 첨단 구조공학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