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성수1구역 재개발 사업을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함께 추진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약 65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세계적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LERA와 협력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조 안정성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설계 그룹으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성수동에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해 초고층 주거단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외관 설계는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현대건설은 SMDP와 협업해 예술성과 공공성, 사업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디자인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조 설계에는 세계 초고층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LERA가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잠
대우건설이 부산 중심 상권인 서면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서면 써밋 더뉴’를 선보이며 지역 분양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해당 사업지는 기존 NC백화점 서면점 부지로, 오는 8일부터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 견본주택에서 단지 모형과 평면구성, 커뮤니티 시설을 일반에 공개합니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47층, 총 4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에서 최대 147㎡까지 총 919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됩니다. 평면 구성을 보면 ▲84㎡ A형 165세대, ▲84㎡ B형 142세대, ▲122㎡ 142세대, ▲131㎡형 및 테라스형 264세대, ▲136㎡형 40세대, ▲147㎡형 166세대로 다양한 중대형 라인업을 갖춰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분양일정은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 8일부터 사흘간 이뤄집니다. 부산시민뿐 아니라 울산·경남 거주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위해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과 라멘 등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구조에서 벗어나 초고층화, 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갖춘 구조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대상은 건축학과 및 건축공학과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부문과 건축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부문으로 나뉩니다. 한 팀당 최대 2명이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심사는 2단계로 내부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학생 부문은 창의성,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합니다. 총상금은 14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6팀(각 50만원) 등 총 9개 팀이 수상하게 됩니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가능성, OSC(공장제작주택) 적용성 등을 갖춘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