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약 1만2000명이 방문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습니다. 오픈 당일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었고, 내부 유닛을 둘러보려는 관람객으로 전시관이 붐볐습니다. 방문객은 인천·부천 등 인접 지역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도 찾아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입지 여건과 브랜드 대단지의 희소성이 맞물리면서 인기가 이어졌습니다. 분양 플랫폼 ‘호갱노노’에서는 오픈 당일 인천지역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40대 관람객은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며 “오랜만에 부평에서 신축 단지가 공급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30대 직장인은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 중인데,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교통 여건이 매력적”이라며 “비규제지역이라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과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 사업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일반분양 물량 전 가구를 모두 계약하며 완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대부분 소진된 데 이어, 20일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마무리되며 총 348가구가 모두 분양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강남권을 넘어 과천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차별화된 설계와 외관, 고급 커뮤니티 시설뿐 아니라 갤러리형 모델하우스 운영, 예술 전시, ‘H 시리즈’ 체험 등 독창적인 분양 전략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1순위 청약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되며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2967건이 몰려 최고 109.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 주택형이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거뒀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단순히 평면 확인을 넘어 예술 전시와 함께 ‘H Sound·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18일 시공사 선정 이후 약 6개월 만에 성사됐으며, 7월 25일 조합 대의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한남4구역은 연면적 약 16만258㎡의 대규모 부지에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 총 35개 동, 236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업 총 공사비는 약 1조5695억 원에 달하며, 한강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으로 제안했으며, 글로벌 건축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력해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단지 중심부에는 약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가 들어서고, 단지 전체에는 총 1만평의 공원이 조성됩니다. 이 공원은 5개 블록에 걸쳐 각기 다른 테마를 적용한 평지형 공원으로 계획돼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건축 설계 측면에서도 입주민의 생활 방식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가변형 구조 시스템을 적용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단독 입찰자로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1170명 중 92.4%인 1081명의 찬성표를 받아 사업을 따냈습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4만1186㎡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지하 6층에서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2592가구가 들어서며, 업무시설과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1조7584억 원이며, 인근에는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합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DL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한남’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브랜드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신반포’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64%에 해당하는 1670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와이드 한강뷰’ 가구도 148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체 가구 중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