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새로 뽑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94개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누적 투자액은 2544억원에 달합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 체계를 하나로 모아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30개사는 기술력과 시장성,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온소프트랩(SaaS 기반 SW 개발 프로젝트 전 생애주기 관리) ▲겜퍼(커뮤니티 특화 스마트스토어) ▲그레이박스(자동화 메세징 솔루션 ‘노티플라이’) ▲넘버트랙(중소기업 대상 AI 재무솔루션 ‘OKCEO’) ▲드랩(생성형 AI 기반 상업용 콘텐츠 제작 SaaS) ▲라젠카(의료기관·약국 매출채권 선지급) ▲마인드풀랩스(청소년 정서 치유 AI 솔루션) ▲메이아이(CCTV 영상 분석 방문객 AI 솔루션) ▲바이트컴퍼니(2030 맞춤 경제뉴스 제작) ▲셀렉트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4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 뒤 약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솔루션 공동개발을 진행합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주어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받게 됩니다. 모집 분야는 통합플랫폼 ‘모니모’ 관련 기술 제안, 각 금융사가 제시하는 인슈어테크·헬스케어·AI·핀테크 등 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로 구성됩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C-Lab Outside를 이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