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임직원자녀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 자녀 중 만 6~9세 어린이 37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직접 어린이들을 맞으며 "동양생명의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들은 CEO 집무실과 부모의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엄마·아빠의 일터를 체험하고 사내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뉴스 대본을 읽으며 카메라 앞에 서보기도 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 현채민, 강나후씨를 특별게스트로 초청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벌였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만에 재개된 자녀초청행사에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생명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 시차출근제, PC-OFF제, 건강검진 반일휴가제 등을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최근 신용등급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했다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 및 판매 등에 대해서도 거래당사자가 아니며, 해당 거래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사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시장으로부터 융통하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어려워질 것임이 확실시 돼 부도를 막기 위해 지난달 4일 선제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하지만 이러한 선제적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회생신청을 미리 예정하고 있으면서 지난 2월 25일 ABSTB가 발행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부정거래 혐의로 인식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후, 즉시 이의신청을 준비해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주사인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교육학과 BK21 교육의 사회적 책임 연구단(단장 김정섭)은 부산 북구 신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정서 조절, 시간 관리, 집중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레벨업’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환기 청소년기의 심리적·인지적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습니다. 부산대 대학원생들이 교육학과 교수진 및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감정 알아차리기, 학습 플래너 작성, 친구와의 소통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 인식과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수업 참여, 학습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섭 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기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4일 금융·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출시하고 아이브(IVE) 장원영을 모델로 한 신규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장원영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2편으로 이뤄졌습니다. 먼저 공개된 론칭편에서는 '모바일(MOBILE)'에 '더많음(MORE)'을 더한 신조어 '모어바일(MOREBILE)'을 통해 우리WON모바일만의 차별점과 기대감을 재치있게 소개합니다. 앞으로 공개할 예정인 본편광고에서는 장원영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우리WON모바일의 주요혜택과 강점을 설명하며 우리은행이 만든 '더 알뜰한 통신서비스'임을 강조합니다. 지난 18일 서비스에 들어간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34종의 맞춤형요금제 ▲금융실적 연계할인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결합할인 ▲제휴카드 실적에 따른 청구할인 ▲가입고객 대상 선물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낸 서비스"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우리WON모바일이 우리나라 알뜰폰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금샘소극장에서 열린 '미래도시혁신포럼: 바이오메디컬/에너지분과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이 주최했으며, 학계와 산업계, 지자체 유관 부서 관계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책토론회는 ‘방사선 의료 바이오 인프라 확장’과 ‘부산 에너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션별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세션 1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은 책임연구원과 ㈜퓨쳐켐 길희섭 CTO가 방사성 동위원소 인프라와 지역 인재 양성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방사성 의약품의 국내 개발 현황과 말기 암 환자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도 공유됐습니다. 세션 2에서는 SMR 기술개발단 김한곤 단장과 성창경 부산외대 교수가 소형모듈원자로의 필요성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바이오헬스와 에너지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부산은 관련 인프라를 갖춘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항해과 10기 졸업생 조일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대학 관계자, 故 조일래 동문의 아내 김인수 교수가 참석해 따뜻한 기부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故 조일래 동문은 생전 ‘서해도선공사’를 창설해 영종도 인근 항로 개척에 기여한 인물로, 그 뜻을 이어 김인수 교수가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국립한국해양대의 장학금으로 활용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김인수 교수는 “조일래 선배와 같이 항로 개척의 뜻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측은 ‘조일래 장학금’ 지급 기준을 수립하고 장학생을 선발해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아낌없는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을 잊지 않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의과대학 홍창완 교수와 양산부산대병원 류지현 교수 연구팀이 미세먼지가 폐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16주간 실험쥐를 미세먼지에 노출시킨 결과, 폐조직의 염증세포 증가와 손상이 확인됐으며 T세포 균형이 무너져 알레르기 유도 세포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단기 자극을 넘어서 만성 염증과 알레르기성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인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NRF2 경로 활성화가 Th2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폐 염증 및 조직 손상을 초래한다는 기전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Redox Biology' 온라인판 4월 8일자에 게재됐으며, 논문 제목은 ‘Particulate matter exposure induces pulmonary Th2 responses and oxidative stress-mediated NRF2 activation in mice’입니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산대 조유나 연구교수와 김보영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지난 23일 금반초에서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출정식 및 국기 게양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골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세계시민 교육을 접목한 ‘꿈따라 희망찾아 떠나는 배낭진로탐방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탐구와 체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주도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반초 전교생 14명은 이날부터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오는 11월에는 현지 탐방과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1학기에는 에티오피아의 지리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며, 5월에는 동의대 Hamdi 교수, 6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금반초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탐방 계획을 수립하며, 탐방 목적지와 이동 경로, 질문 등을 자율적으로 준비해 체험 중심의 진로탐색을 이어갑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시골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식품공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식품공학과 내에 푸드테크 계약학과(석사과정)를 신설하며, 오는 2학기부터 신입생 20명을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등록금, 운영비, 기업애로기술해결과제 수행비 등의 지원을 받으며, 첨단 기술 융합 식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 전반에 IT, BT, AI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으로,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혁신을 포함합니다. 부산대는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교육 수행 여건, 산업체 수요 반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선정됐습니다. 김선범 식품공학과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분야로,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고, 영업이익도 6년 연속 1조원을 상회한 실적입니다. LG전자는 ▲B2B(기업간거래) ▲구독, webOS 등 비하드웨어(Non-HW) ▲D2C(소비자직접판매) 등의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 1분기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나란히 분기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의 합은 전년 대비 37.2% 늘었고, 매출액도 12.3% 증가했습니다. HS(홈 어플라이언스 설루션)사업본부는 1분기에 매출액 6조 6968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구독·온라인 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9.9% 늘었습니다. LG전자는 올 2분기부터는 글로벌 통상 정책 변화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대응해 신모
진에어는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6일)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오사카, 나트랑, 후쿠오카가 꼽혔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어 오키나와, 푸꾸옥, 괌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일본·베트남·괌 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푸꾸옥·후쿠오카·괌·나트랑·다낭·방콕 순으로 높은 탑승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일본 노선 중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도쿄), 나고야뿐만 아니라 진에어가 단독 취항 중인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노선도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계 시즌부터 확대된 공급 전략에 따른 성과로, 진에어는 인천발 오키나와 및 나고야 노선에 중대형기(393석)를 투입하고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이시가키지마도 선택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필리핀 세부·클락, 태국 방콕,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비교적 여유 좌석이 있는 홍콩 노선은 아직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여행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