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4개 점포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등록하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영수증은 합산 가능합니다. 단, 환급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 결제나 일반 음식점 이용 금액은 제외됩니다. 정종복 군수는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행사 기간 중 수입산 수산물 포함, 중복지원 등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허준용 박사과정생이 2025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 지구환경 세션-수리지질학 분야에서 ‘확산 해석해를 통한 저투수성 매체 내 PFAS 오염 지속성 평가’ (지도교수 양민준) 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저투수층이 존재하는 지하 시스템을 가정해 환경 호르몬인 단쇄 과불화화합물(PFAS) TFA와 장쇄 PFAS PFOA의 장기적 거동을 모델링하고, 역확산에 따른 오염 지속성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PFAS 분자 구조에 따른 오염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당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동 주관해 ‘경계를 넘어 지질과학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2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국립부경대 물환경연구실 소속으로, G-램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정종복 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김윤상 2차관과 면담을 갖고, 14만 2천786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서명운동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한 숫자 ‘11’을 상징하며 ‘111,111명 범군민 서명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시작됐고, 한 달여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정 군수는 “이번 서명부에는 정관선 예타 통과를 바라는 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산업단지와 야구테마파크, K컬처타운 등 대규모 개발에 정관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계되며,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장군은 오는 18일, 지역단체 대표 및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입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경제통상대학은 제7회 국제 푸드앤컬처 페스티벌을 지난 9일 오후 교내 경제통상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열렸으며, 프랑스, 페루, 몽골, 러시아 등 15개국 유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유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활발히 교류했습니다. 행사는 이색적인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이해와 화합의 의미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부산대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인 감수성과 다문화 포용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기후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촉진 정책에 대한 찬반 입장과 추진계획 등을 공개적으로 질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 정책질의서는 ▲ESG 기본법 제정 찬반 및 추진 계획 ▲지속가능성 공시 조기 의무화 로드맵 제시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필요성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평가 시 기후리스크 반영 및 감독당국 지침 마련 ▲공적금융기관의 자산 포트폴리오 ‘넷제로’ 전환 계획 ▲녹색금융공사 설립 필요성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PPA 전용 계획입지 제도 도입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질의서 문항은 기업과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ESG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되는 내용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각 후보에게 해당 법∙제도∙정책에 대한 명확한 찬반 입장을 요구하며, 찬성일 경우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추진 시기, 반대일 경우 그 사유와 대안을 함께 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대선 정책질의서는 후보자가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국제
노블레스클럽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장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일 노블레스클럽(회장 손채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노블레스클럽은 기장읍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회장과 회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손채윤 회장은 "전례 없는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조속한 산불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요리동아리와 함께 지역사회 맛있는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산대학교 청소년 요리동아리 수저락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간식을 직접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닭강정을 직접 조리해 정성껏 포장했으며 준비된 간식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에 소진됐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과 영산대 요리동아리 수저락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매년 간식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해운대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간식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HMGB1-RAGE 단백질 복합체의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세계 최초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HMGB1와 RAGE 간 정전기적 상호작용이 확인됐으며 이 결합을 차단하는 펩타이드는 RAGE와 경쟁적으로 결합해 복합체 형성을 저해했습니다.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ERK1/2-Drp1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해 자가포식, 세포 증식, 이동을 현저히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주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ATP 생성이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됐으며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습니다. 동물실험에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면역결핍 마우스의 폐암 모델에서 펩타이드 단독 투여만으로 종양 부피와 무게가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기존 RAGE 억제제는 비특이적 결합으로 부작용과 낮은 선택성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의 펩타이드는 복합체 결합 부위만을 정밀 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민수홍 석사과정생(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이 참여한 암 치료용 이중기능 광감응형 나노소재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최근 게재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민수홍 석사과정생과 이송이 화학과 교수, 이상길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Cao Lei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교수가 참여해 학제 간 융합연구 성과를 냈습니다. 연구팀은 산소 부족 환경에서도 뛰어난 암세포 사멸 효과를 가진 무중금속 기반 이중기능 유기감광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나프탈렌디이미드(NDI) 구조를 바탕으로 도너-수용체-도너형 감광제를 설계 및 합성하고, 그중 NDIP를 나노입자 형태로 제조해 생체적합성과 암 조직 침투력을 높였습니다. 개발된 NDIP NPs는 기존 감광제인 Rose Bengal보다 높은 총 ROS 생성 효율과 광열전환 효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NDIP NPs는 종양의 저산소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Type I ROS 생성과 광열효과를 동시에 구현해 기존 광역학치료와 광열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세포 실험 결과 N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김세권 명예교수가 최근 ‘콜라겐 제대로 알고 먹자’(신일북스)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김세권 명예교수는 “최근 콜라겐에 관한 TV 광고가 자주 등장하는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콜라겐의 효과가 과장되거나 허위인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허위광고에 속지 않도록 콜라겐에 관한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다룬 전문 서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본서를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 전체 단백질 중 약 30%를 차지해 생체 구조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섬유상 단백질입니다. 피부 뼈 연골 힘줄 인대 등 결합조직에 주로 존재하며 조직에 견고함과 탄력성을 제공해 생체조직의 구조적 안전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 존재하는 60조 개 이상의 세포는 생존과 증식을 위해 지지체가 필요한데 콜라겐이 세포의 지지체로 작용해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콜라겐은 여러 장기나 몸 전체를 구성하거나 지지하며 장기와 장기를 결합하고 경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속에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결합조직의 악화로 피부노화 골다공증 관절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콜라겐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인공지능공학부 김민호 교수 연구팀이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재난안전 공동연구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안전 관련 법령과 기술기준의 중복성, 상충성, 미비성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울산과학기술원, 국립한국해양대, 망고클라우드㈜, 지아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연구비 약 19억원 규모로 올해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추진됩니다. 김민호 교수 연구팀은 안전제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진단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주요 이슈 자동 분석 및 개선 방향 도출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연구팀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기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객관적인 안전제도 개선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호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는 1989년 신설 이후 인공지능, 자동화, 정보통신 분야의 이론과 응용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를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