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령과 윤리 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내부 준법관리 체계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의 준법정책 운영 수준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은 협력사와의 거래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공정한 하도급 관리와 절차 준수가 기업 신뢰도와 직결되는 분야로 평가됩니다. DL이앤씨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DL이앤씨는 2006년 CP를 도입한 이후 사내 그룹웨어와 모바일 앱, 표준 시스템, CP 편람과 게시판,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CP 운영 정책과 실천 지침을 임직원에게 상시 공유하며 준법문화 정착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DIC(CP 관리지수)’를 활용해 법 위반 리스크와 연관된 주요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면 발급 현황과 하도급 대금 집행, 원가율, 공정률
대우건설은 프랑스의 세계적 설계사 빌모트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외관 특화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미셸 빌모트 빌모트 회장, 김철훈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대우건설과 빌모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빌모트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엘리제궁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설계사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글로벌 설계 경험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접목해 단지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여의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입니다. 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 조성하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총 14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74㎡A 20가구, 76㎡A 15가구, 84㎡A 439가구로 구성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정당계약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지는 안락동 일대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웅장한 문주를 적용해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용 74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라는 상징성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 엘리프 브랜드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분양 초기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2월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31대 1,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공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단지가 위치한 세종 5-1생활권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지역으로, 모빌리티·스마트러닝·헬스케어·에너지 자립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집약되는 미래형 도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과학문화센터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여건도 갖췄습니다. 합강유치원과 합강초·중·고(예정)가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
대우건설은 18일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잦은 수혈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비 지원, 수혈 비용 경감 등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복귀 지원, 보호자를 위한 교육·상담 등 정보 제공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혈액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치료 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호주에서 대규모 고압직류 송전 설비(HVDC) 공사를 수주하며 현지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주, 타즈매니아주 정부가 공동 설립한 Marinus Link Pty Ltd가 발주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입니다.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 지역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 송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지중 구간 90km와 해저 구간 255km를 포함해 총 345km 길이의 750MW급 송전망을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구축하게 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타즈매니아주와 호주 본토 지역 간 전력 연계가 강화됩니다. 장거리 송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양방향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물산은 호주 현지 인프라 전문 건설사인 DT Infrastructure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와 변환소 공사 패키지를 수주했습니다. 총 공사비는 약 940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
㈜한화 건설부문은 17일, 2026년 이후 분양 및 공급 예정인 한화포레나 아파트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설비인 ‘EV 에어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V 에어스테이션은 주차장 천장에 설치되는 방식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기존 바닥형 충전기가 차지하던 공간을 줄여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충전 설비로 인해 발생하던 보행 동선 방해와 주차 간섭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충전기 1대당 최대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동일한 주차 면적에서 운용 가능한 충전 대수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바닥으로 늘어지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하고, 입주민의 이용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화재와 과부하에 대비한 안전 장치도 강화됐습니다. EV 에어스테이션에는 화재 감지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돼 이상 열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PLC 기반 전력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과부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구성됐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시스템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충전시설 안전 문제와 전력 관리 이슈에 대한 현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최초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국회·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기업계,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첫 데이터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라남도에 처음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이자, 2023년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민간에서 추진되는 첫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사업입니다. AI와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센터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SK에코플랜트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 연희1구역 재개발을 통해 ‘드파인 연희’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드파인 연희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됩니다. 이번 분양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서 부산 수영구에 공급된 ‘드파인 광안’은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도 1순위 청약 평균 13.1대 1, 최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이자 오랜 주거 헤리티지를 지닌 연희동에 진출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현대적인 하이엔드 주거 상품을 결합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합니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수도권 최상급지로 꼽히는 과천에서 분양을 앞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한파 속에서도 전국적인 청약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스퀘어 과천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간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진 주말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상담석마다 분양가와 대출 조건,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현장에는 분양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분양은 청약통장 없이도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과천과 수도권 거주자는 물론 지방 수요자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며 이른바 ‘전국구 청약’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단지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예정 직통 역세권 입지입니다. 횡단보도나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에 더해 GTX-C 노선, 월곶~판교선, 위례~과천선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근 국민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를 방문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 지도부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국제 중립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업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방문 기간 중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를 예방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계기로 석유화학 플랜트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는 한·투르크메니스탄 협력 관계에서 대우건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석유화학과 가스 플랜트, 인프라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김보현 사장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도 예방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