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대규모 공원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핵심 주거 유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거 선택 기준이 변화하면서 녹지 접근성이 새로운 가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역세권이나 학군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생활 영역을 넘어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숲세권과 공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하고,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조성된 단지는 넓은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자연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갖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같은 입지 경쟁력은 실제 시세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에 따르면 강릉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84㎡의 3.3㎡당 매매가격은 17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교동 평균 966만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 방화6구역 재건축을 통해 신규 아파트 ‘래미안 엘라비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방화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층부터 최고 16층까지 10개 동, 총 557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4㎡부터 115㎡까지 총 272세대로 구성됩니다. 세부적으로는 44㎡ 12세대, 59㎡ 14세대, 76㎡ 39세대, 84㎡ 178세대, 115㎡ 29세대가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3.3㎡ 기준 평균 5178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단지명 ‘엘라비네’는 스페인어 정관사 ‘EL’과 협곡을 뜻하는 ‘RAVINE’을 결합한 명칭입니다. 역동적인 협곡 이미지를 모티브로 외관을 설계해 방화뉴타운을 대표하는 상징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방화뉴타운은 방화2·3·5·6구역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방화6구역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4400세대 규모의 신규 주거벨트가 형성돼 강서구 핵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약 5분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고자산가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0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함께 ‘압구정5구역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각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압구정5구역이 국내 도시정비사업 가운데서도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과, 조합원들의 자산 규모 및 생활 수준을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금융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세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더 리치 파이낸스(The Rich Finance)’라는 고자산가 대상 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대출을 넘어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조합원 개인별 상황에 맞춘
현대건설이 주거 공간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헬스케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주거 환경에서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뢰도를 높이고, 차세대 주거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원장을 포함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주거와 의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현대건설이 개발해온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의료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입니다. 플랫폼은 기존에 축적된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AI 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주거 환경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개발됐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주거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관련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개발이 진행됩니다. 또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AI 헬스케어 기술의 개념검증
자이에스앤디㈜가 경북 상주시에 선보이는 ‘상주자이르네’가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 일정에 돌입합니다. 회사는 5일 오는 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은 상주 지역에서 약 6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아파트로,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주택 공급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지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조성됩니다. 총 773가구 규모로 계획돼 지역 내 공급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아파트로 평가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35㎡까지로 구성돼 중대형 위주의 평면이 적용됩니다.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청약 일정은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어지며, 12일에는 1순위, 13일에는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1순위 신청은 상주시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가능합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 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계약금
쌍용건설이 사업 확장 흐름에 맞춰 인력 확보에 나섭니다. 회사는 4일 2026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건축과 토목을 비롯해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총 8개 직무에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약 35명 수준입니다. 모집은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서를 받습니다.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한 인재로,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군 복무자의 경우 2026년 6월 전역 예정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해외 프로젝트 수행 비중이 높은 만큼 해외 근무가 가능한 인재를 기본 요건으로 제시했습니다.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나 외국어 활용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습니다. 특히 영어뿐 아니라 스페인어, 아랍어 등 글로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언어 능력 보유자에 대한 평가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훈 대상자와 장애인 역시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 적용됩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및 팀장 면접, 그리고 경영진 면접
금융당국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동시에 중동 정세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동 지역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은 비교적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 역시 충분한 정책 대응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과도한 불안 심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우리 경제의 기반을 신뢰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
오는 3월 수도권에서 약 8800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근 5년간 3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에서는 총 2만610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8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릴 계획입니다. 이번 공급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3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반분양 물량이 261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약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도별 3월 일반분양 물량을 보면 △2022년 4946가구 △2023년 5357가구 △2024년 8488가구 △2025년 261가구 △2026년 8844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급감했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된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광주시가 2326가구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경기 구리시 1530가구 △서울 성북구 1148가구 △서울 동작구 793가구 △서울 영등포구 615가구 순으로 분양이 계획돼 있습니다. 주요 분양 단지도 잇따라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의정부역 일대에서 공급되는 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7층까지 총 3개 동 규모로 건립됩니다. 아파트 전용면적 74㎡와 84㎡ 4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9㎡ 156실을 포함해 총 556가구로 구성됩니다. 모든 세대가 중형 평형으로 계획돼 가족 중심 주거 수요를 고려한 상품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와 제기동역 아이파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등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를 공급해 왔습니다. 회사는 이번 단지에도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됩니다. 이 지역은 체계적인 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됩니다. 해당 공여지 일대에는 공동주택과 공공청사, 경기북부 광
현대건설과 신한은행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금융 지원과 사업 추진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 산업과 벤처기업, 지역 경제 등 실물 경제 분야로 자금을 유도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금융 정책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정부와 감독기관, 민간 금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관련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환경 인프라, 전력 중개 사업 등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다양한 미래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확대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건축가 노만 포스터와 손잡고 서울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 글로벌 수준의 설계 전략을 도입합니다. 국제적 설계 역량과 시공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 일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일 압구정4구역 대안설계를 위해 영국의 건축설계회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고급 아파트 단지 조성을 넘어 도시 환경과 기술, 경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 설계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를 이끄는 노만 포스터는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는 1999년 건축계 최고 권위로 평가되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으며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과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도 받은 바 있습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 프로젝트를 설계한 글로벌 건축사무소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등이 대표적인 설계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