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닌 땅에서 김을 키우는 ‘육상 김 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육상 김 양식은 기존 바다 양식과 비교해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여겨집니다. 식품업계에 육상 김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연구 기반 조성이 한창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자체나 민간 기업, 학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시범 사업, 시장 테스트 등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한편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세계로 뻗는 한국 김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해외에서 김이 독특한 식감과 함께 건강 스낵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한국의 김 수출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달러(약 1조4300억원)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기도 합니다. K-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오지만 정작 김 산업은 기후 변화로 위기에 직면했
KT[030200]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블리피 시리즈는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 연간 조회수 11억뷰에 달하는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입니다. 재미있는 삼촌 같은 캐릭터 블리피가 여러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KT는 ▲블리피의 미술 시간(Blippi How to Draw) ▲블리피와 배워요(Blippi Learns) ▲블리피가 간다(Blippi Visits) ▲블리피의 신나는 우주 탐험(Blippi Wonders) 등 블리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4개 시리즈 총 353편을 공개합니다. KT는 이번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3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블리피를 1회 이상 시청한 프라임 키즈랜드 응모 고객 대상으로 최다 시청자 1명을 선정해 '싱가포르 가족 여행권'을 제공합니다. 여행권은 5월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4인 가족 기준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이 포함됩니다. 또한 블리피와 만나는 행사에도 초대할 예정입니다. 최광철 KT IPT
LG유플러스[032640]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홍범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홍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홍 사장은 올해 추진할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홍 사장은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가치인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습니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삼성증권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이달 24일 송도 포스코타워 29층으로 이전해 오픈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지역 고액자산가와 대형법인을 전담하는 대표증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천 경제중심지 송도로 이전을 했다"며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 및 대형법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인천WM지점은 이번 이전을 기념해 해외·국내 주식·채권·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오픈 기념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오는 27일 '2025년 주식 투자전략' 주제를 시작으로 '트럼프정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국 주식은?', '2025년 채권투자전략', '앞으로 똑똑해질 한채는 어디에?', '한국증시, 차별화된 도약에 대비할때!' 등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우수고객을 위한 오픈 기념 세무·부동산 1:1 컨설팅 데이 및 VIP고객 전용 종합 컨설팅 서비스, 이전 기념 신규고객 유치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함께 이전하는 경인기업금융지점은 인천 및 경기 서부권역 내 유일한 기업금융 전담지점입니다. 법인고객 대상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인 최고경양자(C
LG전자[066570]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사업방향을 밝혔습니다. 의장인 조주완 CEO는 의안 승인에 앞서 "지난해 최대 매출 등 견조한 경영성과를 기록한 데에는 기업간거래(B2B), 가전구독과 webOS 플랫폼 사업 등을 포함한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의 '질적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라며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2%로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13%포인트 늘어났고 영업이익의 비중은 71%에 이른다"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요와 가격 변동성이 낮고 고객 관계 기반의 확장성을 갖춘 B2B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의 Non-HW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의 구조적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사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지경학적 변화 대응 차원에서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CEO는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
쿠팡플레이가 25일 오후 7시부터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B조 1위 대한민국과 2위 요르단의 맞대결로 대한민국이 올해 A매치 첫 승리를 거두고 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 김용남 캐스터가 함께하는 프리뷰쇼를 통해 선발 명단 및 포메이션, 예상 전술 분석, 경기 관전 포인트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엔딩곡을 통해 그날의 경기 분위기를 전하는데 지난 20일 오만전에서는 가수 이지(izi)의 '응급실'을 선곡해 축구팬들의 호응을 샀다.
DH오토웨어는 북미공장에서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한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르면 상반기 중 기존 공급 외 조지아주 사나바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H오토웨어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완공 후 12월에는 공장승인을 받아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북미공장에서 현대차·기아와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CCU(차량통신통합제어기)', 'DCU(무선데이터통신통합관리장치)', 'BDC(바디제어장치)'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을 공급 중이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북미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DH오토웨어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북미공장에서 생산된 고부가가치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술지원 센터'를 통해 급성장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글로벌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글로벌 기술지원센터가 위치한 벵갈루루(Bengaluru)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언스는 이곳에서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기술지원센터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니언스는 인도 기술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보안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기술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파악하며, 시장 공략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는 지니언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