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3일 동부산롯데시네마에서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활기업 ‘(주)우리동네빨래방’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우수 참여자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영화 관람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와의 용역계약 체결로 고정 매출 확보 ▲정관읍 신규 자활사업장 개소 ▲센터 교육장 환경 개선 등을 이뤘습니다. 또한 21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청년 참여자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 주민과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자활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에 한 걸음 나아간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6개 자활근로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에
해운대구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자치경찰 동행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치안 향상과 자치경찰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지역의 치안 개선과 자치경찰 활성화에 공헌이 있는 기관과 단체, 민간인을 대상으로 수여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제1회 수상 이후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에 필요한 협력 체계와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에는 빈집을 매입해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습니다. 특히 광역형 스마트시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경찰과 소방이 재난과 범죄 현장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산 최초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부산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안착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이번 방류는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5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중 시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지원됐습니다. 방류 행사는 지난 9일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방류는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선상과 해녀 수중 방류로 이뤄졌습니다. 기장군은 전복의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지역 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작업을 사전에 실시했습니다. 방류된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입니다. 이 전복은 기장군 청정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크게는 10cm 이상으로 자랄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5년간 총 159만 마리의 전복 종자를 방류했으며, 부산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가 주관하는 ‘제10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직접 실행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의료보건, 문화예술, 사회복지,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28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약 7개월간 참가자들은 부산 전역에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대상인 한수원 사장상은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수행한 부산 연합 집수리동아리 ‘어썸(Awesome)’이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인 고리원자력본부장상은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발달을 돕는 ‘지은’팀의 ‘말 꼬리 잡기’ 프로그램이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성장상이 수여됐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센터장 이제명·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 설계 및 건조, 해상 실증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연구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624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3개 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영하 253도 초저온 액화수소 저장 및 운반 기술 개발 ▲기화 방지를 위한 단열시스템 실증 ▲액화수소용 첨단 기자재 개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선상 실증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2000㎥급 화물창을 갖춘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를 건조하고,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액화수소는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반과 대용량 저장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
삼양식품이 해외 법인을 통해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합니다.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에 약 647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입니다. 이번 투자로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 지분 90%를 보유하게 됩니다. 삼양식품은 해당 법인을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한 뒤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이 나날이 확대되는 가운데 2027년 국내 밀양 2공장 완공 후에도 물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삼양식품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삼양식품은 대표 브랜드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라면 제품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집중돼 있는 공장을 해외로 분산하면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거란 판단입니다. 삼양식품 수출액은 2016년 930억원에서 지난해 8093억원으로 약 9배 뛰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6%에서 68%로 확대됐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수출 비중은 77%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함께 자체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유이'한 국가로 꼽히고 있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지난달 일부 고연령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대상자는 1971년 이전 출생자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입니다.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은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처음입니다. 코카콜라음료는 LG생활건강 음료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주력 자회사입니다. LG생활건강 측은 연령별로 차등을 두고 6개월에서 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일시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고 신청자에게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이번 희망퇴직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035420]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오픈 1주년 성과와 오는 2025년의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는 2025년 ▲스트리머 성장 지원 ▲시청 경험 확대 ▲콘텐츠 다양화 등 치지직의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지난 11월 기준 MAU(월간 활성 유저) 250만명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 확보 등에 성공했으며 지난 1년 간 총 482만건의 방송 송출 수가 누적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치지직은 지난 15일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 조명과 2025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 공유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치지직은 간담회 현장에서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TTS(Text to Speech)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또 클립(Clip), 카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