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한국 대학생 대표팀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출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로 나선 팀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서울대·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팀입니다. 이 대회는 기후변화,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 등 신흥 리스크를 다루는 일반보험 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수상팀에게는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4ever는 약 두 달간 준비 과정을 거쳐 같은 주제로 국제 무대에 도전했으며, 창의적인 접근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보험경진대회는 난양공과대(NTU)와 GAIP(Global Asia Insurance Partnership)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주요국 대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등 10개국 대표팀이 모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뿐 아니라 삼성Re(Samsung Reinsurance) CEO 니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자금을 친환경 사업에만 활용하도록 규정된 특수목적채권으로, 발행 과정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합성 검토와 사후보고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한국표준협회의 사전 적합성 검토를 통과했으며,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농업기계 ▲친환경 선박·항공기 ▲자전거 도입 등 교통·수송 분야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번 발행을 포함해 누적 6000억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하는 등 ESG 연계 채권 발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이후 12차례 연속 외화 공모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며 선도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이차보전 재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녹색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 2호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지점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코워킹 스페이스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운영됩니다. 내부에는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화상회의·공유오피스) 공간, 교육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소상공인들이 경영 전반에 걸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유오피스에는 공단이 선정한 K-브랜드 글로벌 특화 분야(화장품·뷰티기기 제조업)의 소상공인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무료 사무공간과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등 다채로운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으로 소상공인 지원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지원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 우대, 재해 복구 지원, 소상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후원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은 600여 명의 장기 거주자가 생활하는 은평의마을에 노후화된 세탁시설을 교체하고, 부족한 설비를 보완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장경환 원장은 “신한금융그룹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꾸준히 이어주고 있어 생활인들의 삶이 개선되고 있다”며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진옥동 회장과 은평의마을의 인연은 2019년 신한은행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그룹 회장에 오른 뒤에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창립기념행사 대신 절감된 예산으로 15인승 승합차를 기증했고, 올해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선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쌀·과일·버섯 등을 기부하고, 여름 봉사활동 중 도움을 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업을 앞뒀거나 최근 3년 이내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종합 재기 패키지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정리 컨설팅이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의무사항과 사업 양수도 시 유의점, 절세 방안을 안내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 절차·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주가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부담을 줄이고, 이후 경제활동 복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폐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120명에게는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1대1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교육 과정에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 면접 전략, 커리어 전환 등 실질적 구직 준비 과정이 포함되며, 안정적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연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디지털 콘텐츠, 국방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전망입니다. 은행은 협약에 따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통해 총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이 공급됩니다. 해당 기업들은 최초 2년간 매년 0.7%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받게 되며, 이는 사실상 보증료 전액을 면제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으로,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전반이 포함됩니다.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송용훈 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채병호 이사가 참석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기술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신한SOL메이트’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브랜드는 신한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뜻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으로, 은퇴 이후의 삶과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한SOL메이트는 단순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은퇴·경력 전환 등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는 고객까지 고려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그룹사별 자산관리 역량을 집약해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생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대출 등 인생 전환기에 필요한 주요 상품군을 강화하고, 은퇴 후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현금흐름 기반 자산관리 방안을 고도화합니다. 비금융 영역에서는 요양원·실버타운, 병원 예약 대행,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재취업 연계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해 고객 삶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단독으로 참여한 ‘안심통장 1호’에 이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안심통장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입니다. 승인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과 상환이 가능해, 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호 상품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안심통장 1호를 통해서도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2000억 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액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일부 고위험군은 심사 기준에 따라 제외됩니다. 다만 청년창업자와 노포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만 30세 이하 청년창업자는 영업이력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