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건물종합관리 전문기업 KB아주(대표 김태인)와 스마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진행됐으며, 양사는 트러스테이의 통합 주거 플랫폼 ‘홈노크타운’과 커뮤니티 시설관리 솔루션 ‘홈노크존’을 KB아주가 관리하는 전국 250여 개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홈노크타운은 모바일 기반의 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방문차량 등록, 전자투표, 입주민 게시판 등 약 20여 개의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전국 312개 단지 약 35만 명의 입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홈노크존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운영 효율화가 가능해졌습니다. 김태인 KB아주 대표는 “주거시설 관리 현장의 의견이 기술 개발에 반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 관리 경험과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KB아주의 현장 운영 역량과 트러스테이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주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양수발전은 전력이 남을 때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리고, 전력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력발전 방식입니다. 이번에 착공한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 118만㎡(약 36만평) 부지에 조성되며, 총 500MW급 발전용량을 갖출 예정입니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총사업비 5034억원 규모로 해당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새롭게 추진하는 양수발전 프로젝트로, 준공 목표는 2030년입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 DL이앤씨가 시공한 예천양수발전소 이후 처음으로 착수되는 양수발전소 건설입니다. DL이앤씨는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해외 수력·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수발전소는 물과 전력의 복합 특성으로 인해 고도의 내구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며, 상부댐과 하부댐을 연결하는 430m 수직터널(아파트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신개념 복합 주거공간이 시흥 거북섬에 들어섭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오피스텔은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복층형 오션뷰 설계를 통해 예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작업 공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디오션은 전 세대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약 4.5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한 복층 구조로 주거와 작업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아틀리에, 음악 작업실, 영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설계 역시 창작자의 몰입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부 소음을 최소화한 구조와 높은 천장, 개방형 테라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푸르지오 디오션 관계자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살면서 창작할 수 있는 집’이라는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형 창작 클러스터로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전했습니다. 분양을 총괄한 조규범 대표는 “27년간의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예술가들의 ‘하늘 아래 갤러리’로 만들고자 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및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렸으며, 두산에너빌리티 고민석 GT개발 담당과 대한항공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5000~1만5000lbf급 중대형 무인기용 엔진과 100~1000lbf급 소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항공엔진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KAI와 항공엔진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시험평가 과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로드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대 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 엔진과 1만5000lbf급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해 항공엔진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항공엔진 라인업의 국산화를 목표로 협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을 통
DL이앤씨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추진하는 초프리미엄(uber-luxury)급 호텔 개발 사업으로, 서울 도심 내 새로운 하이엔드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 부지는 1만3902㎡ 규모이며,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호텔 본관에는 189개의 객실과 레스토랑·라운지·연회장·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3900억원으로, 준공 시점은 2028년 8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융합한 복합형 고급 호텔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회사는 과거 서울 종로의 포시즌스 호텔,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인천 영종도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국내 주요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시공하며 축적한 고급 건축 경험과 기술력을 이번 현장에 집약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DL이앤씨가 보유한 하이엔드 건축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결집해 완성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자리매
HD현대의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박람회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이 신기술과 차세대 장비를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3,500㎡, 3,8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해 차세대 모델 라인업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양사는 지속가능성과 자율화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신 굴착기·휠로더 등 20여 종의 장비를 전시하며, ‘바우마 2025 혁신상’ 기후보호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수소굴착기를 현장에서 시연했습니다. 이 장비는 무공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건설기계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엑스2(Concept-X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엑스(REAL-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실제 시연에서는 무인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영오)과 금융·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디지털·IT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융·기술 융합 공동연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현재 운영 중인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과 서울대 공과대학 산학협력 전문기관 ‘SNU컨설팅센터’를 연계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IT 융합 기술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실무형 AI·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서울대 공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과 금융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역량과 혁신 DNA를 결합해 미래 금융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총 8개 부문에서 실시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2025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한 자입니다. 지원 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는 우대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습니다. 전형 절차는 온라인 서류전형, 실무 인터뷰(ZOOM), 온라인 인적성 검사, 임원 및 경영진 면접(대면 1·2차)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중 입사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수주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