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감진규 교수팀이 희귀 질환 정밀 진단을 위한 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감진규 교수팀과 양산부산대병원 이재혁 교수팀은 희귀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을 진단하는 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뇌영상 분야 최고 권위지 ‘뉴로이미지’ 12월 15일자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파킨슨병과 유사한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은 희귀 신경계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유병률이 낮아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 기존 AI 기술로는 극복이 어려웠습니다. 연구진은 소수 샘플 학습과 하이퍼볼릭 임베딩을 결합한 AI 모델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모델은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최대 94%의 진단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감진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은 데이터로도 높은 진단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실용적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AI 융합을 통해 희귀 질환 감별 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공동교신저자는 감진규 교수와 이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기장군 소재 22개 봉사단체에 김치 1300박스(박스당 10kg, 약 4940만 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기부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보다 앞선 지난 11월 27일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 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370박스(박스당 5kg)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및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올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이 2년 연속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1등급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청렴체감도 1등급과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청렴체감도에서 81.3점을 받아 기초자치단체(군) 그룹 평균보다 8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청렴체감도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및 경험을 조사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기장군은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모두에서 타 기초자치단체 대비 8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의 성과로 분석됩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받았으며, 특히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에서 100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청렴 행정을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4일 철마면과 금정구 선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는 상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연장 2383m로, 지난 2009년 첫 삽을 떴으나 건설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2021년 공사가 재개돼 약 15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도로는 기존 5m 폭의 비포장도로에서 15m 폭의 왕복 2차로로 확장됐습니다.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함께 조성돼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도로 개통으로 철마면과 금정구 선동 간 접근 시간이 단축돼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부산치유의숲과 회동수원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려는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랜 시간 도로 개통을 기다려주신 철마면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철마면은 청정 농산물과 한우불고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일 '일광산 바람누리길'을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바람누리길은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이르는 약 750m의 데크로드입니다. 도심 속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 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바람누리길 전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 일광산 등반로는 일부 구간에서 장애물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으로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장군은 바람누리길 조성으로 녹색복지 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산을 찾으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데크로드를 편안히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운영하는 '별천지와 함께하는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이 환경부 주관 2024년 3회차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별천지와 함께하는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주 제목) 이하 ▲숲체험과 생태미술 ▲숲체험과 목공 ▲숲체험과 생태요리 총 3건이다. 올해부터 3세부터 8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숲 체험 후 느낀 자연의 감동을 미술, 목공, 요리체험을 통해 표현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교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숲자연 명상놀이'와 일상생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한 제2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발전을 재개한 뒤 지난 21일 18시 30분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4호기의 정비와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관련 설비의 최적화를 이뤄 발전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13일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투명성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합니다. 해운대구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 회계 교육 강화, 복식부기 회계처리 지원 등을 통해 결산 오류를 예방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결산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기장군이 2025년도 본예산을 7797억 원으로 확정하며 군민 중심의 예산 편성에 나섰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예산안에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일반회계 7249억 원, 특별회계 548억 원을 편성하며 정관에듀파크, 일광교육행복타운,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숙원사업의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군민 편의시설 확충과 주요 인프라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정관에듀파크와 일광교육행복타운 건립을 비롯해 테니스경기장 조성사업 164억 원, 일광유원지 조성사업 78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가로등 및 선로 교체사업 12억 원, 철마면복지회관 리모델링 10억 원 등이 책정됐습니다. 또한, 일광산 정원숲 경관사업과 편백나무숲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시장에서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시장번영회에 친환경 장바구니 1000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상욱 본부장과 직원 봉사대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수칙 안내문과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했습니다. 기장시장번영회 김동찬 회장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인바디는 부산대학교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글로컬30사업의 일환으로, 체성분 분석 전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서는 (주)인바디의 의료진용 웹 플랫폼 장비인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홈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신명준 부산대 글로컬임상실증센터장은 “최근 센터 내에서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와 같은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해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대와 (주)인바디는 향후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공동연구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