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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대기업 알리바바 마윈 회장, 은퇴한다

오는 10일 예정..“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

 

[블록핀 문정태 기자] 중국 거대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마 윈(잭 마) 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한다.

 

8일 게임톡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오는 10일 알리바바에서 물러난다. NYT를 인용한 보도에서 마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회에 남아 알리바바에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윈은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마윈 회장이 물러나는 10일은 그의 만 54세 생일이다.

 

알리바바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윈은 중국에서 ‘빌 게이츠’로 불리는 인물이다. 마 회장이 1999년 창업한 알리바바는 텐센트, 바이두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B2B) 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닷컴’, 소비자 대상(B2C)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을 운영한다. 전자상거래, 인터넷 금융, 쇼핑,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혀왔다.

알리바바의 연간 매출은 2500억 위안(44조 9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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