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슈+

해양드론기술, 태국 방산진흥회와 해상드론 MOU 체결

태국 국방부서 협약… 방산시장 진출 발판 마련
해상드론·관제시스템 기술 수출 및 협력 확대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한 해양드론기술이 태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수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드론과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기술 이전,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열렸으며,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Manat Wongwat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전 공군참모총장), 구형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방산업체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해양드론기술은 업계를 선도하는 자회사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해양드론기술은 세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참치 어군 탐지 서비스를 런칭하고, 사조산업과의 PoC를 거쳐 국내 최초 참치 어군탐지 드론을 상용화했으며, 1000회 이상의 항만 드론 배송 실적을 통해 해상 배송 시장을 개척한 바 있습니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