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토스(대표 이승건)와 함께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협력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기관은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운영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과 토스는 양 기관이 보유한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상호 개방하는 한편, 협력 중인 중소기업에도 보육 인프라를 공유해 이용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신한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 두 곳(신이한이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일산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개방해 상생형 보육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키즈일산어린이집은 지난 9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공모에서 재정지원시설로 선정돼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저출산 대응과 일·가정 양립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 간 인프라 공유를 통해 근로자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상생 모
KT는 통신요금 납부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해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해 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자동 출금되는 기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자동납부 수단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번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고객이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매월 지정된 날에 자동으로 요금이 출금돼 별도의 과정 없이 통신요금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빠르고 손쉬운 납부 방식을 선호하는 디지털 친화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번 서비스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다음 달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1000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자동납부 신청과 납부가 모두 완료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