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이달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5월 이후 추가로 매입한 물량을 한꺼번에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약 2.3%에 해당합니다. KB금융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요 주당 수익 지표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도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이 마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전년도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한도 제한 없이 주주환원에 활용되며, 연중 보통주자본비율이 13.5%를 웃도는 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9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20억원) 대비 62.9%(6553억원)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6841억원) 대비로는 2.5배(148.1%)에 달하는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보상 충당부채 전입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익 기여도는 은행 부문이 58%, 비은행 부문이 42%로 집계돼,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균형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2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은행의 대출이자 수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핵심예금 확대와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체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순수수료이익과 기타영업손익을 포함해 1조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개선됐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무려 208% 급증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