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원전과 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환사채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달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늘어나는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투자 여력을 넓히기 위한 재무 전략의 일환입니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5천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은 확보한 자금을 에너지사업 운영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신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설정됐습니다. 만기는 5년이며, 전환가액은 기준주가보다 15% 높은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향후 주식 전환 가능성을 열어둔 구조입니다. 특히 전환가액은 금일 종가인 12만2300원과 비교해 약 23% 높은 수준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낮은 금융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향후 전환권 행사 시 자본 확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조달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국내외 주요 현장 공정 확대에 힘입어 6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 6조2813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 당기순이익 2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 플랜트 사업이 동시에 매출을 견인한 점이 특징입니다.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등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인 27조4000억원 가운데 22.9%를 1분기에 달성했습니다. 회사 측은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줄어든 18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택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원가 플랜트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 단계에 들어서면서 향후 이익 흐름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연간 목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비용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분기 수주 실적은 3조9621억원으로 나타났습니
현대건설이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한 2025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순위는 해외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산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전체 매출 242억4천만 달러 가운데 98억5천만 달러를 해외에서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두 계단 상승하며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최고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TOP 10에 진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5위, 중동 6위, 아시아 8위, 중남미 10위를 기록했으며,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1위, 석유화학 9위 등 다수의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아미랄 패키지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미국 조지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해외 입지 강화와 함께 글로벌 메이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했습니다. UAE 원자력공사, 미국 현지 건설사 10여 곳,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