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거주 중인 상태에서 노후 공동주택을 새 단지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신개념 리뉴얼 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선보였습니다.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더 뉴 하우스’는 노후 단지의 외관, 조경,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해 주거 품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사업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주 없는 리뉴얼’ 방식입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거주 중에도 공사가 가능하도록 구역을 세분화하고, 동선 분석을 통해 안전한 공정을 확보했습니다. 공사는 단계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거주 구역과 시공 구역이 명확히 분리됩니다. ‘더 뉴 하우스’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Easy process) ▲2년 이내 완공(Within two years)을 핵심 가치로 내세웁니다. 재건축과 달리 기존 건물 철거 과정이 없어 행정 절차와 공사 기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주택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관리법을 적용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사업비 부
GS건설의 주거환경 개선 전문 자회사 하임랩(HEIMLAB)은 서울 전역으로 리모델링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11개 구가 추가돼 서울 25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분 보수부터 전체 리모델링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열, 누수, 결로, 악취, 공기질 등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하고, 점검 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후 고객 맞춤 1대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반영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전담 디자이너와 시공 담당자가 한 팀으로 배정돼 고객과의 소통과 현장 관리를 강화합니다. 하임랩은 3D 모델링 기반 제안서와 시공 도면을 제공해 예산 계획과 공간 최적화 설계를 돕고 있습니다. 시공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애프터 하임(After HEIM)’ 서비스를 통해 주거 기능과 환경에 이상이 없는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