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협력업체의 기술 제안을 설계·시공에 적용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 성과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성과공유형 VE(Value Engineering) 보상제도’를 정식으로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협력사로부터 받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반영해 공사비를 절감할 경우, 그 절감 금액의 절반을 제안 기업에 보상하는 구조로, 국내 건설업계에서 정식으로 실행되는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성과공유 절차는 총 7단계로 구성되며, 1차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실효성 평가, VE 제안서 접수, 계약 변경, 시공 단계, 성과 정산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품질 확보와 안전성 유지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일정 지연이나 품질 저하 우려가 있는 제안은 철저한 검토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토목, 뉴에너지,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자재 및 하도급 계약 현장에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건축 및 주택 분야로의 확대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협력사의 제안이 단순 검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 환원되도록 한 점에서 제도적 진전이 있다”며 “기술 기반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을 구
호반건설이 우수 협력업체를 새롭게 모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습니다. 호반건설은 14일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모집 분야는 외주 부문 93개 공종(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과 자재 부문 80개 품목(안전사인물 등)입니다. 세부 내용은 호반건설 홈페이지(B2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최종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됩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전문건설면허를 5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자재업체는 면허 무관) 대형 건설사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됩니다. 또한 2024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중 택 1)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해야 합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호반건설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유망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그룹은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