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통해 총 37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연은 지난 상반기 제공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를 적용한 보증서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특별출연 외에도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에는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상품’을 출시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잔여 대출금을 장기 분할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6월 말 기준 누적 152건, 총 65억원의 실행 실적을 기록하며, 폐업 이후 부담을 덜고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119PLUS 대출’을 통해 채무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원빌딩 4층에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 One)’을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문을 연 홍보관은 개포우성7차에 조성될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전반적인 구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1/120 축척의 단지 모형과 외관 디자인, 배치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단지 전반의 미래 모습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설계사무소인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곡선형 외관을 개발했습니다.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이 디자인은 개포 일대의 새로운 주거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주거동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10개동·2열 배치로 구성되며, 총 777세대가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 등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배치되며, 조합원 전용 특화평면(5베이 이상)도 100%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습니다. 각 세대에는 평균 13.1평 규모의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이는 개포 일대 최고 수준입니다. 전 세대에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적용되며, 지하 4층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신정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4개 동, 총 9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납니다. 또한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본 단지의 브랜드명을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으로 제안했습니다. ‘TRA(중심)’와 ‘MAISON(집)’을 합친 이름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기존 16개 주거동을 14개 동으로 최적화했으며, 계남근린공원의 조망이 가능한 578세대 배치와 445명의 조합원 전원이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지 레벨을 통합해 약 4978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4,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감소한 15조1,763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2% 늘어나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공사비 급등기 착공한 현장들이 준공에 들어서고 수익성 높은 공정이 본격화되며,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와 파나마 메트로 3호선도 공정 안정화에 힘입어 매출에 기여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연간 목표치 30조4,000억 원의 49.9%를 달성했으며, 수주는 16조7,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까지 수주 목표 달성률은 53.7%이며, 수주잔고는 94조7,613억 원으로 약 3.1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5,410억 원, 부채비율은 167.9%, 유동비율은 145.3%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기술 기반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에너지와
GS건설의 주거환경 개선 전문 자회사 하임랩(HEIMLAB)은 서울 전역으로 리모델링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11개 구가 추가돼 서울 25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분 보수부터 전체 리모델링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열, 누수, 결로, 악취, 공기질 등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하고, 점검 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후 고객 맞춤 1대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반영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전담 디자이너와 시공 담당자가 한 팀으로 배정돼 고객과의 소통과 현장 관리를 강화합니다. 하임랩은 3D 모델링 기반 제안서와 시공 도면을 제공해 예산 계획과 공간 최적화 설계를 돕고 있습니다. 시공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애프터 하임(After HEIM)’ 서비스를 통해 주거 기능과 환경에 이상이 없는지 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1일부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일요영업을 도입하는 영업점은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충남 아산) 등 총 3곳입니다. 해당 영업점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운영됩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체류 현황, 유동인구,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요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해 상담 편의를 높였습니다. 일요영업 지점에서는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청, 해외송금 등 다양한 창구업무가 제공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중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경남 김해시와 서울 독산동에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입니다. 오는 8월에는 경기 안산에 신규 외국인 특화점포를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들 특화점포는 창구업무와 10개 외국어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단지에 AI 학습지원과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H 스마트스터디’와 ‘H 업사이클링’으로, 각각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IoT 기반 의류 리워드 시스템입니다. H 스마트스터디는 AI 학습 솔루션 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개발된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단순 독서실을 넘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청소년 입주민은 스마트 체어 등을 통해 학습 시간, 자세, 집중도, 패턴을 분석하고 AI가 맞춤형 학습 루틴과 코칭을 제공합니다. 학부모는 전용 앱을 통해 시각화된 자녀의 학습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흐름을 함께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친구 간 학습 목표 공유 기능, 멘탈 케어 기기,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동기 부여와 스트레스 완화도 도모합니다. H 업사이클링은 의류 순환 시스템 전문 기업 그린루프와 협업해 도입되며, 사용하지 않는 옷을 수거하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IoT 기반 수거함 ‘오터리’에 의류를 투입하면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되고 자동으로 보상금이 정산되는 구조입니다. 입주민은 앱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목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에 후원금 1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현재까지 총 493억원을 지원해 약 35만명의 법률업무를 도왔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여러 계층에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률구조 사업을 본격 추진해 8734명에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1203명에게는 실질적인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도 전세사기 특별법이 2년 연장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공적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사업 자문위원으로 연임 위촉됐습니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이며, 이번 연임은 그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이 연구위원은 2023년에 처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주요 전문 분야는 재건축 부담금 검증입니다. 이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는 충청북도와 안양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고, 경기도를 포함한 12개 지자체의 경관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도시계획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충북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여러 공기업의 투자심의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이외에도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에서 위원직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 및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부동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세운지구 삼풍상가 일대의 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17일 ‘세운지구 도심공원(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운상가군 중 삼풍상가 일대 약 5670㎡를 도심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2009년 종묘 앞 현대상가 철거 이후 중단됐던 남북녹지축 조성사업을 16년 만에 다시 본궤도에 올리는 계기가 됩니다. 서울시는 2022년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통해 세운상가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고밀 복합개발과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전략은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을 완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6월에는 세운지구 내 13만6000㎡의 녹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재정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1단계 대상지는 을지로 업무지구와 인접한 삼풍상가 일대로, 서울시는 이 일대를 잔디마당과 정원, 벤치 등을 갖춘 임시공원 형태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2단계 사업은 PJ호텔 부지를 포함하며, 인근 6-1~3구역과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상생금융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치과기공 분야의 연구와 기술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로, 전국에 231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협회원에게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협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기간 동안 현장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가 연계해 치과기공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산업은 고령화 및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금융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