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24회째 같은 부문에서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는 무역금융 시장에서의 지배력뿐만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 품질, 기술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이번 시상식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됐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거래 규모와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혁신 기술 도입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접목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블록체인, AI 솔루션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수출입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400억 원을 출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고 현상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출 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2월까지 중소기업 대출 순증 규모가 3조6000억 원에 달해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인 4조9000억 원 가운데 73.5%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증액인 1조4000억 원보다 2조2000억 원, 약 2.6배 늘어난 수치로,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가 전년 대비 줄어든 가운데 기록된 성과라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중기대출 잔액과 시장 점유율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올해는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 원 늘려 총 64조 원으로 잡고 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에는 22조 원, 창업기업에는 20조 원, 혁신성장 기업에는 15조 원 등 정책적으로 자금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별 목표도 세워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대출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합니다.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위험이 큰 분야나 업종별 취약 부분을 찾아내고, 특별 점
롯데건설이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기부자 현판 제막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과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롯데의료재단에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로 마련하고 치료·재활 장비 및 다양한 치료 도구를 도입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지적장애, 언어장애, 발달지연, 과잉행동 등으로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발달을 촉진하는 특수치료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보바스병원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총 242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수도권 주택 가격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6일 공개한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0.2%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역별로 상승 폭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 오르고 경기는 0.3%, 충북은 0.1% 상승했지만, 대구는 2.7%, 부산은 2.0%, 광주는 1.2% 각각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4만2천 호로 전년 대비 15.8% 늘었지만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66%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셋값은 지난해 전국에서 1.4%, 수도권에서 2.9% 올랐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부동산 전문가, KB 협력 공인중개사, 자산관리 전문가(PB)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주택매매 가격 전망에 대해 전문가의 62%, 공인중개사의 79%, PB의 62%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각 그룹별로 가장 많이 선택된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결정했습니다.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은 상계동 109-43번지 일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7층까지 총 21개 동, 20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대규모 정비사업입니다. 해당 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과 불과 도보 1분 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인근에는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 추진 중이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또한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 학원가인 중계동 학원가와 가까우며, 불암산과 수락산 등 자연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됩니다.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21개 동을 14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 간 간격을 넓히는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확장된 공간에는 단지별로 4,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와이피씨(YPC)의 고려아연 주식 취득 시점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자료를 통해 YPC가 고려아연 주식을 확보하려면 관련 법에 따른 절차가 모두 완료돼야 함에도 영풍 측이 설립등기 시점에 주식양도 효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선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을 취득해 고려아연-SMH-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가 형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영풍은 지난 3월 7일 YPC를 설립하고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겼기 때문에 순환출자 구조가 성립하지 않아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상장회사 주식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좌 간 대체를 통한 전자등록 절차가 끝나야 양도가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풍은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기도 전에 전자등록이 완료됐는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경기도 이천과 평택이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미분양관리 지역 선정 공고’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와 평택시를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이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으며 미분양 해소 속도가 더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이천 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말 기준 1,873가구로, 지난해 12월 말 1,911가구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해소 기미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평택은 최근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약 4년 만에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1월 말 기준 평택의 미분양 가구수는 6,438가구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11월 말 2,497가구에서 12월 말 4,071가구로 늘어난 데 이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쌓이면서 집값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평택 고덕동의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5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였던 지난
부동산 거래를 준비하다 보면 등기부등본에 압류나 가압류가 설정된 매물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위험한 물건’으로 인식해 거래를 포기하지만, 법적 구조와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안전장치를 갖춘다면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다만, 가압류나 압류가 설정된 부동산을 매수하려면 세심한 검토와 법률전문가의 조력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이러한 매물을 거래할 때 매수인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핵심 사항입니다. 첫째, 사해행위 여부 점검 가압류가 설정된 상태에서 매매가 이뤄질 경우, 채권자가 매매를 사해행위(債害行爲)로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즉, 채무자가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매각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입니다. 이 경우 매매계약이 취소되거나 무효로 판단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법률전문가를 통해 사해행위 해당 가능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둘째, 대금 지급 구조 재설계 일반적인 거래처럼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잔금 지급일까지 새로운 가압류나 압류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전한 방식은 대금을 일시불로 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4일 중소병원의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김진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관련 시행령 개정으로 중소규모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이에 필요한 설치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 소속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진호 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재정적 부담으로 스프링클러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원희 학술위원장(동강병원 이사장), 김철준 미래헬스케어특별위원장(대전웰니스병원장), 구자성 병원정보위원장(은성의료재단 이사장), 류은경 부회장(더자인병원 이사장), 박혜영 부회장(인천힘찬종합병원 이사장), 김병근 부회장(박애병원 병원장), 이대희 부회장(안양샘병원 이사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송성주 SME추진부 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해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중소병원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해외여행객의 출국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돕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SOL뱅크에 연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공항 앱에서 얼굴인증과 여권, 탑승권을 미리 등록해두면 공항 출국장에서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마트패스 이용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동으로 고객들은 전용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신한SOL뱅크를 통해 스마트패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만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SOL뱅크에서 스마트패스 가입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공항 출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신한SOL뱅크만으로 스마트패스를 쉽게 이용해 출국과정의 불편함을 덜고 여행 자체를 더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SOL트래블카드 등 여행 특화상품과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을 ‘한국판 허드슨야드’이자 ‘롯본기힐스’ 수준의 초대형 복합개발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뛰어든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용산역 정비창전면 제1구역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40-641번지에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까지의 초고층 건물 12개동을 짓고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총 9천558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글로벌 설계사 SMDP(Sarver McLaughlin Design Planning)와 오랜 기간 협업해 왔습니다. SMDP는 서울포레스트, 나인원 한남,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설계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 설계그룹입니다. SMDP의 스캇 사버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함께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방문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누구보다 용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규모 도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