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선박용 디지털 솔루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디지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선 적용을 통한 상용화 검증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에이치라인해운이 발주해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경제운항 솔루션'과 '선박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고, 한국~호주 노선에서 운항 중인 벌크선에는 '경제운항 솔루션'과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경제운항 솔루션은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선박 운항 조건에 따른 최적 항로와 운항 전략을 도출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LNG운반선에서는 화물창 내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최적화해 연료 사용량과 화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선박관리 솔루션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해 항해 중 주요 장비 상태와 구조 강도, 피로 성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선박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IMO-DCS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정환 교수(의공학전공)와 수딥 몬달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SmartMat'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martMat'는 화학 및 재료과학 분야 상위 6.5%에 속하는 세계적 저널로, 논문 'Advancements, Challenges, and Future Perspectives of MXenes in Biomedicine'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MXene)’의 생물의학 분야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며 해당 분야 연구의 발전에 이정표가 될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화합물 결합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연구팀은 맥신의 생체적합성과 응용 전략을 분석해 생물의학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는 오정환 교수와 티낫 린 판 석사과정생, 수딥 몬달 교수, 멕시코 푸에블라 베네메리타 자치대학교의 우마파다 팔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수딥 몬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생물의학 분야 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박금태 회장은 “정관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를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작은 정성의 기부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이념 아래 지난 10여 년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글로벌 디저트 메뉴 '킹퓨전'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밀크 선데를 기반으로 초코 브라우니와 버터 쿠키 토핑을 더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킹퓨전'은 원유 함량을 높인 밀크 선데에 소스와 토핑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초코 브라우니 킹퓨전, 카라멜 버터쿠키 킹퓨전 등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초코 브라우니 킹퓨전은 초콜릿 시럽과 브라우니를, 카라멜 버터쿠키 킹퓨전은 버터 쿠키와 카라멜 소스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킹퓨전'은 글로벌 매장에서 먼저 판매된 디저트로 버거킹은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모델로는 신인 아이돌 그룹 '키키'를 선정했습니다. 키키와 함께 '킹퓨전 데뷔송' 캠페인을 전개해 1020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데뷔송 영상 속 왕관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를 증정하고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킹퓨전은 버거킹만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입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습니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 사업지입니다. 내부순환로와 지하철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누릴 수 있습니다. 1만3000가구에 달하는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되는 단지입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습니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장위동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자연의 작품을 따라 걷는 총 1.5km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달하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보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원격무인잠수정(ROV)과 해양 특화 서비스를 주력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보가 지정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자체 기술과 해양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외연적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와 사업 안정화에 있어 의미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는 “리틀펭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요구되는 ROV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는데요. 협약은▲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3사는 각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국내 시장 개척과 고객 네트워크 운영, 마케팅 활동을 주도하고,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은 고성능 소터 및 셔틀 시스템 자동화 설비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게 됩니다. 아이텍코리아는 데이몬 솔루션의 국내 총판으로서 판매 확대와 시장 보급을 담당합니다.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술과 국내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강력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며 “공동사업 실행을 통해 스마트 물류 시대를 선도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잉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세일즈디렉터는 “한국은 아시아
현대제철이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철근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건설용 강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철근 제품이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로부터 부여받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거나 동종제품 평균 대비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유한 제품에게 주어지는 인증입니다. 특히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부에서 인정한 녹색제품에도 해당돼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제품으로 채택됩니다. 또한 주거 및 비주거 건축물에 저탄소 제품 자재를 사용하게되면 건물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 취득세 경감 등 혜택도 주어집니다. 현대제철은 스크랩을 주 원료로 하는 전기로 방식을 통해 철근 및 형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
28일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조성하는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1순위 청약을 오는 29일(화)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규모로 총 821가구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타입별로는 ▲59㎡ 124가구 ▲73㎡ 121가구 ▲84㎡ 112가구 ▲84㎡D 1가구입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청약, 30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금)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진행됩니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사하구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약 1만 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나 재당첨 이력과 무관하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거주의무는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특히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부산시 출산장려정책
알이엠부동산중개는 매각 자문을 맡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부지 7-1블록이 매물로 나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총 1504㎡ 규모의 나대지로, 매각 가격은 218억원입니다. 건축 기준은 건폐율 60%, 용적율 300%, 최고 지상 5층입니다. 대상지는 고덕강일 3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와 직선거리 1km 이내에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는 도보 3분 거리로, 인근 강일역 버스정류장에서는 7개 노선이 운행 중입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용이해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지방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주변으로는 고덕그라시움·고덕아르테온·고덕센트럴아이파크 등 1만 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는데, 강일리버파크·강일고교·강솔초교 등도 인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독상권 형성지로, 학원·병원 상권 구축이 가능한 입지라는 평가입니다. 김용길 알이엠부동산중개 대표는 “인근 준주거지역 실거래가는 ㎡당 평균 1635만원 수준이나, 이번 매물은 1450만원 선으로 감정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