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가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며 시작됐습니다. 매년 집중호우로 교통사고와 차량침수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잇따른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성화재는 25일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과 차량침수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하나-감속운행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입니다. 시속 60㎞ 도로라면 40~50㎞로,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라면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둘-안전거리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40~50% 가량 길어진다고 합니다.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추돌사고나 차로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팁 셋-적정 공기압 빗길을 고속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 수막이 형성돼 마찰력이 줄고 조향이 어려워져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감속운행은 기본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합니다. 이는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을 줄입니다. 빗길 안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에 헌신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하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후 의병제대를 해야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울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나금융과 해병대 인연은 2013년 시작됐습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면회객과 군인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기부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아이티아이즈에 대해 차세대 산업군으로의 신사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가 구름위 플랫폼으로 의료, 농업, 에너지 등 전방산업군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름위는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국가 주관 의료 마이데이트 추진 사업에서 의료 데이터 코드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의료 분야가 가장 주목할만한 산업군”이라며 “향후 타 업체에 API 사용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고, B2C 비즈니스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7%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603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 대비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규모 성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의료데이터 외에도 원격의료, 에너지 거래, 스마트팜 등 다양한 차세대 산업군으로 신사업을 진행 중으로 꾸준한 매
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HBM3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DRAM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90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1777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DRAM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재고감소도 시작돼 예상보다 빠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DRAM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추가 이익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북미 GPU 업체에 대한 HBM3 공급 시작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전체 DRAM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올해 6%에서 내년 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AI서버에 탑재되는 HBM3 가격은 기존 메모리 반도체 대비 5배 이상 높다”며 “AI서버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삼성전자 DRAM 수익성 개선 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7월21일까지 5주동안 여름맞이 의류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펼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옷가지를 기부하자는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캠페인입니다. 하나금융은 을지로·명동·청라·여의도·강남 등 그룹 모든 사옥에 의류기부함을 비치하고 임직원은 물론 고객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부물품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나 오염되지 않은 가방, 인형 등입니다. 선별작업을 거쳐 발달장애인 고용매장인 '숲스토리'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물류창고 작업·판매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수은베트남법인 산하 하노이출장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하노이출장소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과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40여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행장은 "하노이출장소 개소는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한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투자국으로 9000개 이상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베트남 북부지역은 국내 전기·전자, 자동차 등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형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수은은 수은베트남법인 하노이출장소를 베트남 북부지역 영업거점으로 삼아 한국기업의 설비투자를 밀착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2일 "계열사 글로벌 네트워크 외국국적 임직원들이 KB가족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이날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의 하나로 열린 'CEO와 타운홀미팅'에 참석, "각자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5개계열사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 초청해 지난 19일부터 소속 계열사 주최 간담회, 리스크관리 교육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등을 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과 경쟁력 제고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 직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초청직원은 "글로벌 경영전략에 관해 직접 듣고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KB금융그룹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그룹의 한 가족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지난 20일 8억5000만 호주달러(미화 5억8000만 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채권을 말합니다. 이번에 발행된 캥거루본드의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물 5억 호주달러, 5년물 3억5000만 호주달러 입니다.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중 역대최대 규모로 투자자 역시 역대 최다인 55개사라고 수은은 설명했습니다. 수은은 "최근 호주 채권시장의 단기물 선호현상을 포착해 일반적으로 수요가 많은 5년만기 외에 3년만기를 추가해 다양한 투자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2012년 최초 발행 이후 이번까지 11회에 걸쳐 총 61억 호주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며 누적 기준 한국계 최대 캥거루본드 발행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은은 앞서 미 달러화 및 유로화 채권 발행에 이어 이번 캥거루본드까지 올해 3차례 해외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채 시장을 면밀히 살펴 양질의 외화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국내 발행기관들에 벤치마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1일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전방 산업 확대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소프트웨어 도입 산업군 증가로 시험검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조선, 철도, 로봇,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가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의료 로봇 등 신규로 확대되는 산업 분야에서도 슈어소프트테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연평균 10% 중후반대의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사옥 이전 및 인력 채용 증가, 상장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매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만들어졌는지 검증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이라며 “국방, 원자력 등 주요 산업에 다양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직접 검증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지난달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이 한국 +21.3%, 중국 +13.1%, 베트남 +8.4%, 러시아 +8.9%라고 전했다. 영업이익도 원가 부담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12% 증가했고 비딩 확대, 부재료 효율화 등 비용 절감 효과로 중국 영업이익 증가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네달 연속 감익을 기록했던 베트남도 5월부터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1월 실적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해외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은 현재 신고대상 13개국 중 10개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났고 미국·유럽연합(EU)·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으로 이르면 올 3분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올 1월 EU 경쟁당국을 만나 합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5월에도 미국 법무부에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면서 "정부부처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심사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선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태핑(의사타진)한 결과 HMM 인수에 관심있는 후보기업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적선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자본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