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 2일 닌텐도 다이렉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의 발매일과 발매 가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오는 6월5일 발매 예정이며 일본어와 일본 계정만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4만9980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6만9980엔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한국 닌텐도는 이어서 스위치 2 본체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4만8000원, '마리오 카트 월드'와 스위치 2가 세트로 판매되는 가격은 68만8000원이라 밝혔습니다. 스위치 2는 직전 기종에 비해 화면 크기와 용량이 늘었으며 '게임챗' 기능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게임챗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스위치 2 전용 카메라까지 연동해 방송하듯 게임 진행 상황을 중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이콘에는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모션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던 게임들도 스위치 2의 기능에 맞게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닌텐도는 스위치 2에서는 크게 3종류의 게임을 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상호관세 부과조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금융위 간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위 직원들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국정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초 계획대로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고양=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과 관련해 현재 미국 내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재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 발표를 봤고 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고객 가치를 창출해온 오랜 역사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것이 (고객들이) 현대차에 기대하는 바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가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무뇨스 사장이 이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무뇨스 사장은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혁신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없다. 아직은 그런 이야기하기에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정책과 관련해 "기아는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방향 설정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가 넷플릭스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연출한 이도윤 감독을 초청해 오는 10일 강연을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강연은 ‘영화와 드라마 사이, 그 어딘가’를 주제로 CINE-NETWORK ON 정기 콜로키움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후 4시 교내 예술관 효원예술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도윤 감독은 영화 '좋은 친구들'로 데뷔해 최근 '중증외상센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회적 리얼리즘과 장르적 감각을 결합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강연에서는 OTT 플랫폼 성장에 따른 영상 콘텐츠의 제작 방식 변화와 창작자의 역할, 창작물의 서사 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OTT 콘텐츠와 극장 개봉작의 차이, 그리고 창작자로서 느끼는 변화와 고민 등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영화연구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일반 시민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OTT 시대 콘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3일 뉴욕페스티벌 주관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5년연속으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OREA-National Brand Awards)은 세계적인 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고객만족도, 글로벌경쟁력 등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측정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DB손해보험은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년연속 손해보험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DB손해보험은 고객과 '약속(Promise)'을 핵심가치 삼아 <약속으로 세상은 이어진다> <약속하길 잘했다> <약속된 플레이>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등 고객 안전과 건강, 가족사랑의 약속을 지키는 보험사로서 일관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맞춤형 보험서비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지원, ESG경영 강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같은 지속적인 혁신과 신
고양=3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자 하는 기업들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모였습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합니다. 총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고, 헤드라인파트너에 HD현대, BYD, 롯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서비스 등 총 3개 분야로 전시장을 꾸렸으며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4일 개막식 이후 13일까지 열립니다. 현대차, 물·공기 등 자연 주제로 전시관 구성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번 전시관에 물의 흐름을 시각화한 '워터 드롭' 전시물과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한 '에어 플로우' 전시물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소의 유일한 부산물인 물을 모티브로 마련된 'H2 존'을 비롯해 ▲전기차의 구매부터 서비스, 충전, 매각까지 총체적인 전동화 경험을 전달할 'EV 존'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을 알리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미국 상호관세 조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현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하나금융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6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기존 운영중인 '주거래우대장기대출'의 3조원 증액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빠른 심사를 통해 필요자금을 신속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관세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없는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공급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병행합니다. 이와 함께 관세조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체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이달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합니다. 하나은행은 관세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복군 30주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기념 사진전, 거리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3월 1일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군민과 함께 이룬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주요 행사로는 복군 30주년 기념 사진전, 거리공연(버스킹), 청사초롱 빛의 거리,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찾아가는 영화관 등이 마련됐습니다. 사진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열리며, 기장군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가 펼쳐집니다. 또한 이달 26일과 27일에는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거리공연이 열리고, 같은 날부터 내달 3일까지 기장역에서 기장시장과 기장읍성 일원까지 청사초롱 빛의 거리가 조성됩니다. 이달 26일에는 기장읍성 앞 잔디밭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장터를 운영하는 ‘아트트럭’ 행사가 진행되며, 내달 3일에는 야외에서 군민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군민이 직접 참여해 소망을 적는 ‘소원지 작성&달기’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돼, 기장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