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2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코인원과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 '투자' 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인 발행어음과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부터 펀드,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상품군을 비교·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인원 실시간 인기종목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많이 검색 중이에요!' '지금 매수세가 가장 강한 종목이에요!' 등 배너가 추가로 표시됩니다.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카카오뱅크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손익인증' 메뉴에서는 코인원 내 수익률·손실률을 인증한 투자자 랭킹을 각각 1~3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와 관련한 정책변화에 발맞춰 양사간 협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코인원이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활용해
한화자산운용이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가 국내주식형·해외주식형 부문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는 연초 이후 이달 17일까지 수익률이 각각 85.22%, 54.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ETF는 각각 국내와 유럽·미국 등 주요 방위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PLUS K방산ETF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편입 기업 대부분 유럽, 중동, 동남아를 대상으로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입 기업들의 실적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LIG넥스원·현대로템)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편입 기업 영업이익이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게 됩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해외방산부문 제조업에서 3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셀트리온제약은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 페이로드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합니다. 셀트리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BPRO와 공동 개발하는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합니다. CT-P72는 다중항체 기반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로 HER2 양성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그동안 셀트리온이 월드 ADC 등을 통해 공개했던 ADC 신약 파이프라인과는 차별화된 다중항체 신약입니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포스터로 발표하는 CTPH-02는 각각 다른 작용 기전의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 기술입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셀트리온제약은 차세대 치료제의 플랫폼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향후 연구개발(R&D) 측면의 시너지도 나타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
효성이 멸종위기 곤충 인공증식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탭니다. 효성그룹은 21일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는 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효성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합니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섭니다. 효성의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합니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 방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오는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활동, 멸종위기 조류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라포레나(RAPPORENA)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심리지원 제도입니다.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 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추가로 도입할 방침입니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진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0일 과학의날을 기념해 부산지방기상청 국립밀양기상과학관(관장 전숙영)과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 선박과 기상’이라는 주제로 체험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문화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바다와 해양기상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해양기상을 관측하는 무인 관측장비와 무인화 선박(USV), 잠수정(UUV)을 직접 조작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임요준 부센터장은 기상과 자연현상, 선박 물류 이동을 ‘기상과 해양 인문학’ 관점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했습니다. 돛단배가 역풍과 강물을 거슬러 이동하는 원리, 삼각돛과 바람의 관계, 증기 에너지를 활용한 대형 선박의 운항 원리 등에 대해 설명하자 어린이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임 부센터장은 밀양의 얼음과 천연 저장소 개념을 덧붙이며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물의순환 과정을 선박과 연계해 이해하고, 직접 증기선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포함돼 과학의날의 의
HD현대중공업이 해군과 함께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해군본부로부터 수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안보를 지킬 차세대 함정 개발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하여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이 되는 전력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올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요구사항 및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필두로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초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교내 중앙 광장에서 '2025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배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교회희망연합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예배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백종헌, 서지영, 이헌승, 정연욱, 김미애 국회의원과 윤일현 금정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십자가 부활’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예배 2부 순서에서는 장소를 제공한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환영 기도를 통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며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활의 기쁜 소식이 부산과 시민들에게 전파돼 지역이 하나 되고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 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은혜가 시민들의 삶 속에 충만하길 바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