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2일 삼양식품에 대해 오는 하반기 밀양2공장 가동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양식품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 28% 증가한 4863억원, 1024억원으로 예상된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 80%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내에서도 고단가인 미국, 중국 등에 집중하며 지역 믹스 개선세가 지속됐다"며 "우호적인 환율, 원가 안정화 및 전반적인 판관비 관리로 20%대 수익성을 회복,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매출 성장세를 65%로 제시하며 "생산시설을 국내에 보유하고 있어 미국 관세 노출 위험이 있지만 미국 법인의 공급단가 조정으로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밀양2공장 가동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채널에 대응, 하반기 매출 성장성이 재차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우 지난해 춘절 기저효과 부담이 존재하지만 간식점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매출 35%가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 동남아 모두 견조한 수출 이어진 것으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기업인 네이버와 신선식품 전문업체 컬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자 증권사들은 "이커머스 플랫폼간 협력으로, 사업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협력이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지분투자나 인수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컬리 기존 투자 밸류에이션과 현재 기업가치 간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협업 전개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지난 18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업을 구체화해 올해안에 새로운 협력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특히 컬리가 올해안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제휴안과 전략은 2~3분기 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는 컬리의 다양한 카테고리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총거래액(GMV)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컬리는 기존 대비 유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네이버가 그간 약점으로 꼽혀온 신선식품 분야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7일까지 '스타배송 그랜드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와 함께 '스타 랜덤박스'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입니다. 우선 스타배송 전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합니다. G마켓, 옥션 고객 누구나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1만원 이상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됩니다. 여기에 카드사 결제할인도 가능하며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스타 랜덤박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G마켓과 CJ대한통운이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총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랜덤박스를 무료 제공합니다. 스타배송의 특징인 주말배송, 도착보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 랜덤박스는 토요일(5월3일)에 출발해, 일요일(5월4일)에 받아 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랜덤박스 구성품은 ▲우리아이 필수템 ▲자취생 필수템 ▲주부 필수템 ▲뷰티케어템 ▲생활필수템 등입니다. 이 외, 스타배송 추천 상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하고 스타배송을 위한 단독상품도 선보입니다. 도착보장 전용 라이브방송 프로그램 '배송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직장인·개인사업자·국민연금수급자 등 소득이체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고금리 신상품으로 '모두의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적금은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30만좌 한도로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입니다. 가입기간은 자금계획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만기 선택시 기본금리는 연 2.0%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6.5%, 12개월 만기는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7.0% 입니다. 우대금리는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소득 3개월 이상 입금시 연 1.5%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 3개월 이상 보유시 연 0.5% ▲첫 소득조건 충족 또는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 2.5%가 적용됩니다. 신한은행은 모두의적금 출시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31일까지 이벤트를 합니다. 최근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 탈회이력 없는 고객이 '신한카드 Mr.Life'를 보유하고 모두의적금 6개월 만기상품을 가입한 후 카드 이용조건을 만족하면 만기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유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SKT는 이에 악성코드 즉각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착수 등의 조치를 취하며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SKT[017670]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SKT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및 항목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KT는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으며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법률에 따라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즉시 신고했으며 22일 오전 10시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하고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아직까지 해당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SK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여성용 의약품주입장비 및 전용 미세바늘(니들)에 대한 대만 수출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질소프’와 ‘브이니들’에 대한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첫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질소프’는 질 건조증 치료를 위한 전동식의약품주입장비입니다. 휴온스메디텍의 피부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시리즈'에 활용되는 압력 감지 자동주사 기술을 기반으로 질 내 시술에 특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했습니다. 약물 주입량과 주입 속도를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합니다. ‘브이니들’은 정확하고 빠르게 질 내벽에 직접 약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질소프 전용 바늘입니다.질소프와 브이니들을 활용한 시술 시간은 약 10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또 통증이 거의 없어 수면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이번 대만 인증 획득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제품 질소프의 최초 해외 인증이며 첫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여성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지난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함께 마련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발굴∙지원해왔습니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합니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겹겹이 쌓아가는 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입니다. 기존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MMF)와 종목이나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입니다. 발행잔액이 500억원 이상이며 잔존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채, 통안채,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을 편입합니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내외 단기자산에 집중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액티브형 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시장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