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15MW급 해상풍력 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64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현대건설의 계약 금액은 668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 8월 체결된 현대건설과 한화오션 간 해상풍력 협력 MOU 이후 첫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과 설치를 제외한 주요 시공 공정을 담당합니다.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과 설치를 비롯해 총 연장 32.5km에 이르는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와 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핵심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 수행할 예정입니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계획돼 있으며,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신안 우이 해상풍력 단지는 연간 약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월세 수요 일부가 오피스텔로 이동하고, 주거 기능을 강화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11월 기준 경기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7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도는 2022년 3월 이후 45개월 연속 임대수익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올해 10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5만69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39건보다 2998건 늘었습니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과 거래 증가의 배경으로 아파트 규제 강화에 따른 대체 수요 유입을 꼽고 있습니다.
분당과 수지 일대의 극심한 신축 공급 부족 속에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이 개관과 동시에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영하권의 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판교·강남 생활권이라는 입지와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건물 밖까지 길게 늘어서며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상담 대기표를 받기 위한 줄과 관람객들로 내부가 혼잡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분양 열기의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 조건과 함께 분당·수지 일대의 심각한 신축 공급 부족이 꼽힙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성남 분당구와 용인 수지구의 신규 입주 예정 단지는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는 핵심 주거지임에도 신축 공급이 사실상 끊기다시피 하면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을 국정과제로 내세워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투입될 1차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차 메가프로젝트로 AI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7건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에는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 컴퓨팅센터 ▲재생에너지 발전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장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가 포함됐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한 만큼 내년부터 150조원 공급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엔진을 선별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산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합쳐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향후 5년간 AI와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위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대우건설은 19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블랑 써밋 74’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과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겨울철 안전 취약 시기를 맞아 근로자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작업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시설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했습니다. 이날 점검은 신동혁 대우건설 CSO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현장 곳곳에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경영진은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이와 별도로 이달부터 3개월간 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운영하며 동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경기 남부권 아파트 시장에서 용인시 수지구가 거래와 가격 지표 모두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18일 업계가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수지구 아파트 매매 거래가 빠르게 늘고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 신고가가 이어지면서 지역 전반에 활발한 거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지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96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기도 내 구 단위 기준 가장 많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성남시 분당구(6725건)와 안양시 동안구(5471건)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수지구의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4659건과 비교해 약 49.5% 증가했습니다. 경기권 다수 지역이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수지구는 상대적으로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가격 지표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지구의 월간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5.29%로, 같은 기간 경기 평균 상승률 0.62%의 약 8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
GTX 개통이 예정된 지역들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18일 업계가 전했습니다. 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직주근접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주거 선호도는 물론 중장기적인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여건 개선은 주거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습니다. 특히 GTX는 기존 철도망보다 속도와 접근성 측면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GTX 예정 지역은 노선 확정과 기본계획 발표, 착공, 개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가격 상승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일수록 상승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수도권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영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GTX 기본계획 발표 이후 동탄역 인근 아파트 가격은 29.2% 상승했습니다. 구성역은 26.9%, 수서역은 11.9% 올라 비교 지역을 웃돌았습니다. 청약시장에서도 GTX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신한은행은 17일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보증을 기반으로 한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늘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두 보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이 현장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 발표한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실행 과제 중 하나입니다. 신한은행은 그룹 중장기 전략에 맞춰 생산적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부 금융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를 반영해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체 산업 분류체계도 구축했습니다. 현재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및 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해외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