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주택이라도 양도소득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1세대 1주택’이면 양도소득세가 무조건 면제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과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 양도소득세 비과세 받으려면 ‘2년 이상 보유’ 필수 소득세법 제89조 및 시행령 제154조에 따르면, 1세대가 국내에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경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됩니다. 이는 단기간 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의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과거에는 ‘3년 이상 거주’ 요건이 있었지만, 현재는 보유기간만 충족하면 됩니다. 소득세법 제89조 【비과세 양도소득] 1 다음 각 호의 소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과세하지 아니한다. 3.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가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제외한다)과 이에 딸린 토지로서 건물이 정착된 면적에 지역별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배율을 곱하여 산정한 면적 이내의 토지(이하 이 조에서 "주택부수토지”라 한다)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가.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는
우미희망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미희망케어’는 가족 돌봄 책임을 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사업은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15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이 선발돼 참여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생활비 장학금, 심리 상담, 자조 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내 필요한 정보를 청소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 제1구역 수주를 앞두고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을 선보이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설계, 구조, 인테리어, 조명 등 11개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 높은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인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이 맡아 한강 곡선미를 모티브로 도시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구조설계는 마이다스의 김선규 대표가 지진과 바람 등의 하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AI 기반 조망 분석 전문기업 텐일레븐의 이호영 대표는 1만2000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으로 조합원 전원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가구 배치를 설계했습니다. 도시계획 기업 더힘이앤씨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를 설계했습니다. 조경 디자인은 세계 3대 가든쇼 출전 경력이 있는 김영준 작가가, 도서관은 고재민 위원이, 커뮤니티 공간은 예인건축연구소의 모정현 대표가 각각 담당합니다. 인테리어는 양태오 디자이너가 글로벌 브랜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하며, 조명은 베르판의 베르너 팬톤이 북유럽 감성을 담아 디자인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육상공사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맺은 독점공급합의(PSA)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해안 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 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핵심 인프라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 검토해 원활한 EPC 전환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 동쪽 약 70km 해역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울산 지역 모든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DNV, 남성해운, HA-에너지 등과도 협력해 해상풍력 기술력과 운송·설치 전용선박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에퀴노르와의 이번 협업은 기술 완성도와 사업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 건설사와 기자재 업체 등과의 상생도 강화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일반 단지보다 청약 경쟁률이 무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6일 기준 전국에서 올해 총 17곳(일반분양 8044가구)의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공급돼 15만1472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분양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4.25대 1에 머물렀으며,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분양가상한제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151.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자재비와 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상승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몰리고 있다”며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희소성이 높은 만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등 신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산 벌음동 ‘오산 세교 아테라’, 청주 방서동 ‘동남 하늘채 에디크’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한-일 프롭테크 서밋’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일본부동산테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양국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모두싸인, 바운스, 솔닥, 스파크플러스, 아주, 아토스터디, 애니펜, 우미건설, 위펀딩, 직방, 큐픽스, 홈즈컴퍼니 등 한국 기업과 일본 업계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과 마키구치 시게노리 일본부동산테크협회 대표이사가 기조 강연을 통해 양국 산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무라카미 사토시 메타프롭 APAC 담당 이사가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트렌드를 설명했으며,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의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사례도소개됐습니다. 이어 일본 기업 ‘라이풀’과 ‘이이세이카츠’를 방문해 실무 중심의 기술 교류도 진행됐습니다. 배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시장 구조와 과제를 갖고 있다”며 “이번 서
많은 분들이 “1세대 2주택이면 무조건 양도소득세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2025년 세법 기준으로 1세대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입니다. ■ 일시적 2주택 :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기존 주택 양도 기존 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매입했을 경우,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됩니다. 단, 기존 주택 취득 후 1년이 지난 이후 신규 주택을 취득해야 합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55조 【1세대 1주택의 특례] 1 국내에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그 주택(이하 이 항에서 "종전의 주택"이라 한다)을 양도하기 전에 다른 주택을 취득(자기가 건설하여 취득한 경우를 포함한다)함으로써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의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 다른 주택을 취득하고 그 다른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종전의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이를 1세대1주택으로 보아 제154조 제1항을 적용한다. 부동산거래관리과-458, 2011.06.03 소득세법 제154조제1항을 적용함에 있어 공동상속주택은 같은 법 시행령 제155조제3항에 해당하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상 회복' 조항. 단순히 임차인이 집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내용일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법적 함의가 숨어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경우 임차인은 위 부동산을 원상으로 회복하여 임대인에게 반환한다 는 조항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1. 표면적인 의미와 숨은 의미 첫째, 통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손상이 아닌, 임차인이 임의로 개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둘째,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해당 조항이 임차인의 필요비 및 유익비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뜻까지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즉, 임차인이 집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투입한 비용을 임대인에게 청구하지 않겠다고 계약상 합의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필요비는 보존을 위한 비용, 유익비는 가치를 높이기 위한 비용으로, 원칙적으로는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며, 돌려주지 않을 경우 임차인은 유치권까지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상 회복’ 조항이 있는 경우, 이러한 권리 자체를 계약 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