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AI예적금상담원과 AI대출상담원에 이어 ‘AI청약상담원’을 새롭게 선보이며 AI 기반 상담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생성형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것으로, 올 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금융권 최초의 AI 청약상담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AI청약상담원은 청약 관련 문서 검색과 보유 계좌 정보를 결합해 예상 청약가점·순위 계산, 공급 유형 판별, 공고문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부모가 만들어준 청약통장 납입액이 얼마인지, 이 통장으로 청약하면 순위가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하면, AI는 보유 청약계좌 납입액·회차를 확인해 “총 500만 원, 50회이고 민영주택은 1순위, 국민주택은 2순위”와 같은 개인 맞춤형 답변을 즉시 제공합니다. 또한 “4인가구 소득이 1120만 원일 때 일반공급인지 생애최초 대상인지, 지역 우선공급 조건이 있는지” 등 복잡한 질문에도 청약 기준과 모집공고 내용을 종합해 조건 충족 여부와 가능 유형을 정리해 안내합니다. 긴 공고문을 대신 분석해 핵심 정보만 전달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는 설명입니다. AI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가구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5일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녹색여신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와 함께 NH통합IT센터 온실가스 감축 방안, 2026년 ESG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SG추진위원회는 은행의 ESG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성과로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 PPA) 확대 ▲지역재투자 평가 및 ESG 지배구조 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금융교육 확대, 농촌 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사회적 가치 기반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는 녹색금융과 전환금융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맞춰 공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해 공익적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동하 수석부행장(ESG추진위원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의 핵심 요소로, 정부의 강화된 정책 변화에 적극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책은 지난 10년 동안 디에이치가 구축해 온 브랜드 철학과 공간 미학, 주거 기술,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THE’ 파트는 디에이치가 강조해 온 ‘유일성’과 브랜드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퓨어 블랙 콘셉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탄생 과정과 주요 단지의 상징성을 담았습니다. 반면 ‘H’ 파트는 하이엔드 주거가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을 조명하며 예술·건축·웰니스·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내용을 담았습니다. 브랜드북 제작에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슬로에이징 연구자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을 주제로 디에이치의 웰니스 철학을 해석했고, 디자이너 정구호는 디에이치의 색채·질감·공간감을 분석해 브랜드가 가진 미학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은 직접 그린 스케치를 수록하며 “디에이치는 건축뿐 아니라 도시·환경·경관을 함께 바라보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조성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견본주택이 21일 개관한 이후 사흘 동안 1만4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개관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와 중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의는 대전·청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은 교육·주거 환경, 단지에 적용될 스마트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 방문객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적 매력이 크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방문객은 “국가시범도시라는 점이 궁금해 직접 확인하러 왔다”고 전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입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일부 타입에 적용된 타워형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개방감을 강화했습니다. 전용면적 구성은 59A 34가구, 59B 29가구, 74A 47가구, 80A 26가구, 80B 34가구, 84A 88가구, 84B 103가구, 84C 48가구, 84D 13가구, 84T 2가구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구성이 특징입니다. 단지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잘 되는 기업은 더 성장하고 실패한 기업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며 벤처 생태계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열린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행장은 “미국 벤처 생태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초기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하는 구조가 잘 자리 잡혀 있다”며 “이 점이 한국과의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된 자리로,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한국계 창업자와 VC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외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강준현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를 사례로 들며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이 다시 한국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공장 설립과 인재 채용으로 이어가는 흐름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역경제와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민국 의원은 “한국
㈜한화 건설부문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생들은 9월부터 타일·도장·목재시공 등 건축 분야 실습과 광고·사인 제작·3D 콘텐츠 디자인 과정을 수강하며 실무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참여 교육생들은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를 직접 찾아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교체,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작업 등을 수행했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점포별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했고, 고객 동선과 공간 활용을 고려한 개선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시공 자재와 작업 도구를 지원하며 환경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왔습니다. 미조헤어 대표는 “우리 매장 특성을 고려한 시안을 제시받고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진행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 공급되는 ‘도룡자이 라피크’가 상징성 있는 입지와 차별화된 설계 경쟁력을 기반으로 1순위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도룡동 신규 공급이 9년 만에 이뤄진 만큼 수요가 집중됐고,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 포함 사흘간 약 1만9000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세대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돼 평균 15.9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 84㎡B 타입은 31세대 공급에 1834건이 몰리며 최고 59.2대 1을 기록해 전 타입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84~175㎡로 구성된 중대형 중심의 설계를 갖췄으며,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공급돼 도룡동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고급 주거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도룡 연구단지 일대는 최고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가 대부분이지만,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 스카이라인을 구현해 조망권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외관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상층 야간 경관조명과 ‘유니자이’ 조형 조명을 적용해
종합건설사 대원은 김포 북변동에서 추진 중인 ‘칸타빌 디 에디션’의 모델하우스를 21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점에 더해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소식이 겹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24층까지 총 9개 동, 전용 66·84·104·127㎡로 구성된 612가구 규모입니다. 다양한 평면 구성을 통해 실거주층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청약 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 예정입니다. 정당계약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김포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문턱이 낮습니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 66·84㎡는 60%, 104·127㎡는 100%가 추첨제로 배정돼 가점이 낮은 수요층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 적용되며 취득세·양도세 중과가 없어 자금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교통 여건 역시 눈에 띕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16분, 마곡나루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