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 초청해 무료 수술 등 의료지원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1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을 했고 현재까지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의료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전날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병윤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은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수술후 회복중인 아이들에게 인형·가방 등 선물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신한카드는 16일 행정안전부와 물가안정·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My 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마케팅과 매장관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도 협력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2023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5곳의 점주를 초청한 시상식이 병행됐습니다. 북경(울산), 럭키세탁소(광주), 원당식빵(경기), 청학동(강원), 초희미용실(전북) 등 5곳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전달됐습니다. 신한카드는 우수 착한가격업소 인증간판을 제작지원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부흥은 물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1억인구 베트남에서 현지 손해보험사 3각체제 진용을 갖춰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BSH(SaiGon HaNoi Insurance) 손해보험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의 베트남 손보사 인수는 올해만 두번째입니다. 지난 2월말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10위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를 인수했습니다. VNI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2015년에는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동남아시장의 거점 베트남에서 보험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성숙단계에 접어든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성 한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탄력을 갖게 됐습니다. 베트남 손해보험시장은 연간보험료 기준 3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하는 BSH손보사는 2008년 설립돼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4.5%로 현지 32개 손보사 중 9위에
KT[030200]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2023 유니커스(UNIQUERS)' 공모전에 접수된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유니커스(UNIQUERS)'는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입니다. 양사는 '2023 유니커스' 공모전을 통해 접수받은 인공지능(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 300여 건의 아이디어 중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습니다. 우수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케어 ▲외국어 가능 매장 안내 ▲소호(SOHO) 사업장 영업양수도 ▲도심 내 옥상 텃밭 조성 ▲내 집과 가까운 짐 보관 등에 관한 아이디어 등입니다. KT와 신한은행에서 각각 4건, 공동팀에서 2건이 뽑혔습니다. KT와 신한은행은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교육과 전담 멘토링 등 고도화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8월에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가 사내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T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팀도 꾸려졌습니다. 양사 임직원들은 공모전을 공동 추진하는 취지에 맞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5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인 4월(3.44%) 대비 0.12%포인트(p) 오른 3.56% 입니다. 전달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떨어진 코픽스는 불과 한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3.73%에서 3.76%로 0.03%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0.05%p 상승한 3.14%로 집계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를 4.11~5.51%에서 4.23~5.63%로 인상합니다. 우
국토교통부가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평택시 지제역세권과 경남 진주 문산읍에 총 3만9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세권 453만㎡와 진주문산 140만㎡를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각각 3만3000가구, 6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배후 수요를 충족하는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단지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해 인재와 기업이 지역으로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택지제역세권의 경우 반도체 산단과 맞물려 있다는 점, 진주문산은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에 맞춘 콤팩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우선 평택지제역세권은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면서, 핵심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편리한 광역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의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와 일자리, 교육·문화·의료 등 도시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압축·고밀 개발해 생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5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쓰고 버리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물기만 닦아내는 용도로 쓰이므로 적절하게 수거하면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가량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은 ESG 내부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ESG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ESG 정보시스템은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구축했으며, SK C&C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스템의 경우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별 ESG 데이터를 수집하고 ESG 목표 추진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지표는 1000개 이상의 항목들로 구성돼 있어 세분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정보시스템과 기존의 회계, 인사, 안전환경 등 사내 시스템 간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그룹 전 계열사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ESG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가 한 단계 고도화 될 것"이라며 "ESG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더 정확하고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