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여러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 및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카드스마트앱·올원페이앱·홈페이지)에서 은행·카드사·저축은행·증권사 등 타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를 등록해 농협카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본인 보유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타 카드사의 카드목록 및 청구내역이나 보유카드별 기본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의 계좌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을 통해 모든 계좌와 카드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금융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가 러시아 결재 플랫폼과 협력을 시작한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Mir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사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다. NSPK에 따르면 Mir 브랜드 카드는 현재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난 2015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약 9900만장이 발급됐다. 그동안 러시아 국민은 우리나라에서 현금 또는 여타 국제브랜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사 간 협업 덕에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도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Mir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을 제휴하고 상호 협력 중이다.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320만개의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Mir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C카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다. 교보생명(신창재, 윤열현, 편정범)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인 이노스테이지는 지난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및 투자해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분야는 ▲라이프케어(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웰스케어(NFT·대체투자 등 자산관련 서비스 및 제반기술 보유 B2B 스타트업) ▲퓨처테크(AI·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 등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1·2기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미래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우수 스타트업이 보유한 디지털 DNA를 이식해 교보생명 고유의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기에 참여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의 운영사 ‘프렌트립’은 교
신한카드가 향후 지원할 스타트업 6개업체를 발표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m Ventures with Visa(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고 D.CAMP(디캠프) 월간 데모데이인 디데이(D.DAY)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데이 행사는 디캠프(상임이사 김영덕)에서 매월 주관하는 데모데이로 일종의 스타트업 데뷔무대이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약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400곳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 ▲동남아시아 공급체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솔루션 ‘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와들’ ▲학교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오늘학교’를 운영하는 ‘아테나스랩’ ▲온라인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ENDAND’ ▲디지털컨텐츠 제작 관리플랫폼인 ‘윕샷’을 운영하는 ‘브라이튼 코퍼레이션’이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Visa)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롯데손해보험이 신속한 긴급출동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Chatbot)’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롯데손해보험 알림톡’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내 바로가기(제네릭)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부터 고객상담에 챗봇을 적용한 롯데손해보험은 내보험관리·사고접수·보험금 신청·대출신청 및 상환·필요서류안내 등 고객센터 업무와 장기보험 가입문의 등에 이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홈페이지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카카오페이인증·휴대폰인증·공동인증서 등으로 간편 인증을 거치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손해보험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업무의 신속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하며,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등 전사적 DT인프라 지원을 강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금융권 1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을 연결하는 연계대출의 연결액이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외형적인 대출 주선액과 주식계좌 개설 건수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이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까지 적자였던 카카오뱅크의 순수수료이익은 같은 해 3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에는 순수료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순수수료이익이 6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해 수익을 올해는 1분기만에 벌어들인 셈입니다. 금융 플랫폼은 트래픽(Traffic)이 트랜잭션(Transaction)으로 연결 될 때 가능한데요. 카카오뱅크는 직관적인 UI(이용자환경)와 UX(이용자경험)을 제공해 고객 사용 편의성 및 혜택 제공 등으로 올해 5월말 현재 16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은행권 모바일 앱 월간 실질 이용자(MAU) 또한 1위입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1일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고객 서비스 확대 및 금융상품 개발·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건물관리 솔루션 및 관리비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며,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 아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강점을 활용해 금융·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공동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국책은행의 높은 안정성 및 고객 신뢰에 기반한 우량한 금융상품과 유망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해,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디지털 생활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원 마련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개선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명칭을 ‘MY DATA’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 조회·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자산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우리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오는 8월 내 오픈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