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 현업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직접 참여하며, 이후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4건) ▲ESG(2건) ▲로보틱스(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8년 처음 진행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최초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계좌 개설을 위한 서류발급 절차없이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하나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 제출합니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할 때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2종(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을 발급받아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입니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을 통해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한 바 있습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서류발급과 직원의 서류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빠르고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습니다. 9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달 시설급여(요양원)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합니다. 해당 특약 가입시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달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사용시 매달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업계에서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지급하는 형태"라며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엔 부족하고 가족생활비나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2018년 추가된 경증치매자 인지지원등급 보장도 신설했습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
7월 둘째 주(7월 10일~7월 16일)에는 전국에서 9000가구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9697가구(일반분양 6873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기 4곳, 서울 2곳, 부산 1곳, 광주 1곳, 울산 1곳입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주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1~59㎡, 173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인접해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후 GTX-B, C 노선 신설과 함께 오는 2028년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입니다. 생활시설, 교육시설 등 각종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돼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 에이디션’, 강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 생산 제2공장이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주보건국(LAVG)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기준(EU GMP)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LAVG의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친 바 있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1년 10월 독일 제약사 헤마토팜과 휴톡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을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EU GMP 승인으로 휴톡스는 유럽 수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대만 임상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EU GMP승인을 바탕으로 현재 러시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등 10개국에 이어 유럽,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톡스는 50, 100, 200 Unit 등 세 가지 라인업을 보유하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95.7% 줄어들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2.2%, 직전 분기대비 5.9%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14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분기 5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두 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이하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만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반도체 감산 조치가 3분기부터는 반영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증권은 7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해외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79% 증가한 403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점포수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포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며 “3분기에도 성수기가 시작되고, 대만에 이은 중국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연초부터 준비해온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해외 진출, 메인 모델 교체에 더해 헤비아우터 라인업을 추가하기에도 적절한 시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청담 IC~월릉 IC 구간의 지하화 민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서 강남구 청담동(청담IC) ~성북구 석관동(월릉IC) 구간의 동부간선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공사는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구간의 길이는 10.4km로 중랑천과 한강하저를 통과하는 지하도로가 건설됩니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통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으로 잡았습니다. 서울시는 준공 예정으로 잡은 해에 재정사업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걸) 2.89km와 동시에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 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및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