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간판 개선과 실내 보수 등 두 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전국 2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간판 개선은 총 1000곳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를 지원하며, 벽면 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됩니다. 실내 보수 분야는 또 다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정비,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매 등 항목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완료된 골목형상점가 내 소상공인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6개월 연장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됩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약정된 대출 기간보다 일찍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총 4만 3,000명의 고객에게 4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셈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에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온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환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임 보직교수 ▲ 최진혁 (학생부처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2일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억 원을 초과하는 대출은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날 기준 해당 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3.34%에서 최고 9.27% 사이로 유지되며, 경쟁력 있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의 개인사업자에게 신규취급 기준 4%대 초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19개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1억 원 초과 대출을 실행한 경우, 자금의 실제 용도를 확인하는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절차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제출부터 점검 완료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비대면 스크래핑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대출과정에서 고객이 자금을 개인 용도로 전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 안내와 OX퀴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4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전용 카드 상품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자영업자 고객의 매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됐습니다. 카드 이용 실적이나 가맹점 매출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이 200만 원 이상일 때,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연동해 0.2% 캐시백이 지급되며, 월 최대 7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보안·용역서비스, 문구·사무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등 사업 관련 경비 항목에 대해선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한도는 월 3만 점입니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2%를 포인트리로 적립해주며, 적립 한도는 없습니다. 여기에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 항목에 대해 10%(월 최대 5천 점), 10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스피드메이트’에서의 현장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공사기간 단축 요구를 받았지만,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판단해 수의계약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충분한 공기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 민심을 고려한 공기 단축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책사업 지연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부당한 오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기본설계도서 제출 이후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현대건설의 입찰 참여 배제와 재입찰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컨소시엄 전체의 입장이 아닌 현대건설 단독의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은 “공기 부족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며 “컨소시엄 관련 권리와 정부에 제출한 기본설계도서의 권리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 의지도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정부의 입찰 재공고 및 후속 사업자 선정 과정에 적극
▲최세옥씨 별세, 권창현(신한은행 여의도본부장)·영랑·애랑·서경씨 모친상, 윤소영씨 시모상, 이은준씨 장모상 = 27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4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258-5940
서울 종로구 율곡로 일대의 개발 규제가 대폭 완화됐습니다. 종로구는 지난 30일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고시하며 용적률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등을 포함한 종합 도심 정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정비 대상지는 원남동, 인의동, 연건동 등 약 44만6천㎡로, 서울대병원과 종묘, 창경궁 등 핵심 시설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상업지역은 간선도로변 기준 용적률이 400%에서 600%로, 이면도로변은 400%에서 500%로 각각 상향됐습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도 기존보다 높아졌으며, 최고 높이도 최대 20m까지 인센티브를 통해 완화됩니다. 소규모 필지에 대한 유연성도 확대돼 30㎡ 이상 필지도 심의 절차를 거쳐 개발이 가능해졌고, 블록별 최대 개발규모 제한은 전면 폐지됐습니다. 또한 3,000㎡ 초과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통합 관리합니다. 전통문화 보존도 병행 추진됩니다. 종묘 인근은 전통문화 특화지구로 지정되고, 옛길과 피맛길은 특화 가로로 정비됩니다. 서울대병원 일대는 연구·업무시설 중심지로 개발되며, 복지시설도 확대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업무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