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금융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 AI 분야에 대한 우수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하며, 대학(원)생 및 휴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입니다. 참가자들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대상 1팀에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까지 총 5개 팀이 수상할 예정입니다. 총 상금은 약 2800만 원 규모로, 수상팀에게는 KB국민은행 ICT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제라는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참가 자격은 1996년 이후 출생한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이달 14일까지며, 본선은 내달 11일 이화여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한국은행의 2025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중 RP(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토스뱅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으로 대상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우수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수행하고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매년 지정하는 거래기관으로, 재무 건전성, 유동성 운용 능력, 정책 협조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RP 매매 부문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 직접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금융시장 내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중요한 정책 파트너로 간주됩니다. 토스뱅크는 2023년 2월, 5월, 10월, 그리고 2024년 1월 총 4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유동성 운용과 정책 대응 역량이 실질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이러한 실적을 기록한 토스뱅크는 비상 상황 대응과 자금 운용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4년
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일정 규모 이하의 사업자대출에 대한 샘플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대출금액 5억원 이하의 법인대출과 1억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대출이며, 일정 비율의 샘플을 추출해 대출 목적과 흐름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규제를 피하기 위한 우회 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활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금융위는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후 사업자대출 급증 현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처음 참석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자율관리 강화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온투업 업계는 주담대 한도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과장된 광고를 자제하는 등 자율적인 제도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 1일) 이후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 체계로 확장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설계, 상속·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서비스, 헬스케어 상담 등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상담센터입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으로, 수도권 지역에는 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센터가 신설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센터가 문을 엽니다. 신설된 센터는 대부분 각 지역의 주요 영업점 내에 자리하고 있어 전문 상담과 함께 일반 금융업무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니어 전담 종합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약 3만5000건 이상의 은퇴설계 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시니어 금융 전담 조직을 구성한 만큼, KB국민은행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금융서비스 품질 차별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 시니어 고객이 보다 가까운 곳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시니어 특화 주거시설 ‘웰니스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산관리와 세무·상속 분야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시니어 특화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운영, 보증금 관리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서비스 개발, 금융 혜택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종합금융부동산회사가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형태의 시니어 레지던스에 은행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입주자의 보증금 안정성과 은퇴자산 관리 기능을 함께 갖춘 금융-주거 융합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시니어세대를 위한 특화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저금 기능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mini 26일저금’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 전용 저금상품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용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의 다양한 목적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용자는 최대 10개의 저금 항목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각 저금에 ‘친구선물저금’, ‘여행저금’, ‘콘서트보러가기저금’ 등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 지출 목적에 따라 구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금 항목마다 배경 사진, 색상, 스티커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 이미지, 본인의 사진 등을 배경으로 설정해 ‘나만의 저금 테마’를 꾸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흥미 요소도 함께 더했습니다. 대표 캐릭터인 돼지저금통을 활용한 ‘돼지밥주기’ 기능을 통해 캐릭터를 터치할 때마다 10원이 자동 저금되며, 누적된 금액에 따라 캐릭터의 반응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재미를 유도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통해 총 37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연은 지난 상반기 제공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를 적용한 보증서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특별출연 외에도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에는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상품’을 출시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잔여 대출금을 장기 분할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6월 말 기준 누적 152건, 총 65억원의 실행 실적을 기록하며, 폐업 이후 부담을 덜고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119PLUS 대출’을 통해 채무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상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1일부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일요영업을 도입하는 영업점은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충남 아산) 등 총 3곳입니다. 해당 영업점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운영됩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체류 현황, 유동인구,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요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해 상담 편의를 높였습니다. 일요영업 지점에서는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청, 해외송금 등 다양한 창구업무가 제공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중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경남 김해시와 서울 독산동에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입니다. 오는 8월에는 경기 안산에 신규 외국인 특화점포를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들 특화점포는 창구업무와 10개 외국어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