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 원안 대비 약 5651평의 분양면적을 추가 확보해 약 3755억원 이상 추가 분양수입을 올릴 수 있는 ‘조합원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조합원 각 세대당 약 8억5000만원의 추가수익이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평가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해소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늘어난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 미분양 발생시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점 감정평가액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를 보장합니다. 미분양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의 분담금이 증가하거나 사업성이 훼손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상업시설은 최초분양가가 아닌 관리처분기준가(일반분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로 대물변제하고, 업무시설은 대물변제 대신 책임임차를 제시한 것과 차별화된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물건을 최초분양가가 아닌 관리처분기준가로 책정할 경우 조합원 비례율 하락과 자산가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역 일대 주거시설은 평당 8000만원 이상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지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설루션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4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IVI)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설루션을 담았습니다. CMU 설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려면 디스플레이마다 별도 운영체제를 각각 탑재해야 했습니다. CM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 Derichebour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규 합작법인은 유럽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압나더,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되고,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장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Val d’Oise)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Bruyères-sur-Oise)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Scrap)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럽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습니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현지시간 4월28일부터 5월25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됩니다. 한 달 동안 약 1000만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이 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집니다. 올해는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입니다. 김아영 작가는 현대미술에 AI와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된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동아오츠카는 가수 싸이를 제로칼로리 사이다 브랜드 '나랑드사이다' 광고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세상 맛난거랑 나랑드랑!'을 테마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임을 강조합니다. 광고 영상에는 지난해에 이어 싸이가 직접 제작하고 부른 CM송이 사용됐습니다. 싸이와 함께한 나랑드사이다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싸이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올해도 싸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랑드사이다 광고 영상들은 총 11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팔도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유통기업 인도푸드 그룹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팔도는 인도푸드 계열사 인도마르코 유통망을 활용해 '뽀로로 음료'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독점 공급합니다. 업무계약 체결식은 인도마르코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공동 판촉 활동을 통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취급 품목도 확대합니다. 인도마르코는 인도푸드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시장 1위 브랜드로 2007년 출시 이후 약 8억개가량 판매됐습니다. 2018년에는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 MUI(할랄 인증기관)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팔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가 인도네시아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기업과의 업무계약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팔도 제품을 K-푸드 대표주자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KT[030200]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공공분야 AX(AI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공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는 것이 KT의 설명입니다. 양사는 ▲공공분야 AX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참여 ▲공공기관 맞춤형 AI 특화 설루션 개발 및 적용 ▲공공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에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공동 세미나 개최와 국내외 AI 기반 서비스 사례 조사 등을 통해 공공시장 AX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T는 한국형 AI 모델과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 AX 설루션을 바탕으로 실제 공공기관 AX 전환 사업 경험을 살려 협업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금융, 공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관 디지털 전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AI 기반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협력에 나섭니다. 특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AI 서비스 고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원리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이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 실천 캠페인을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 근무시간중 사적행위 금지, 금품·향응 수수금지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적인 윤리규범을 담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내부통제 강화와 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은행을 목표로 합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기본이 바로 서는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결의대회를 열어 원리원칙 10계명 준수를 서약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고객신뢰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협은행 전 임직원은 고객이 믿고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